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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겸 2

[중앙박물관 고려실] 삼국사기, 고려의 관료 문벌과 향리

고려는 지방호족이었던 태조 왕건이 건국한 불교중심의 사회였지만, 국가를 움직이는 체제는 유학에 근거한 관료 중심의 사회였다. 강감찬, 윤관 등 고려를 대표하는 장군들도 사실은 문신일 정도로 문신 우위의 사회였다. 문신 우위의 사회를 대표하는 유물로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의 역사를 기록한 김부식이 지은 삼국사기를 들 수 있을 것이고, 각 문벌들의 흔적은 족보 등을 통해서 현재까지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 관료와 문벌 고려시대 관료의 중심은 문신들이었다. 문신들은 정치와 일반행정은 물론이고 전쟁 시의 최고 지휘관도 도맡았다. 거란을 물리친 강감찬.강민첨이나, 표청의 반란을 진압한 김부식.윤언이 등은 모두 문신들이었다. 문신으로 출세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합격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5품 이상 고위 관료의 자식은 음..

중앙박물관 2012.02.09

인천 원인재, 인천이씨 중시조 이허겸의 묘 앞에 세운 재실

인천 남쪽 송도신도시로 향하는 대로변에 잇는 웅장한 저택처럼 보이는 한옥 건물이 있어 찾아 보았다. 이 곳은 인천이씨의 중시조인 이허겸을 묘를 지키는 재실로 원인재를 비롯하여, 돈인재, 승휴당, 명인사, 율수실로 구성되어 있다. 원래는 원인재가 재실 건물이었던 것 같고 나머지은 세운지 그리 오래 되어 보이지 않는다.그리고 조선시대에 재실에 큰 건물들이 여러동 있는 경우도 많지 않은 것으로 봐서 최근에 만든 건물로 여겨진다. 인천이씨는 김해허씨에서 갈라져 나간 성씨로 알려져 있으며 고려시대 이래로 인천지역 토호로서 영향력을 행사해 왔으며, 고려시대에 외척으로써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으며, 대표적인 역신인 이자겸 또한 인천이씨라고 한다. 원래부터 있었던 건물로 추정되는 원인재는 앞면 4칸 규모의 전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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