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전라병영성 동문 맞은편에는 이 곳 전라병영에서 7년간 억류되었던 네덜란드인 하멜을 기념하는 기념관이 있다. 우리나라를 본격적으로 서양에 소개했다고 할 수 있는 하멜표류기의 저자인 헨드릭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 호르큼시와 강진군이 자매결연을 맺고 세운 기념관이라고 한다. 공사중인 전라병영성과 기념관 주위의 여러 구조물들때문에 약간 어수선한 면은 있지만, 하멜표류기의 내력과 그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한번더 살펴보고, 당시 네덜란드의 세계무역에서의 활약상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전라병영성 동문 밖에 세워진 하멜기념관. 광장중앙에는 하멜의 동상이 서 있다. 하멜의 고향인 호르큼시를 소개하고 있다. 당시 중국과 교류를 통해 네덜란드에 영향을 주었던 청화백자 네덜란드 도자기들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