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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좌수영 3

여수 흥국사, 전라좌수영을 도왔던 승병들이 수행했던 영취산 자락 조선후기 대표적인 호국사찰

여수 흥국사는 원래 고려때인 1195년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사찰이다. 현재의 흥국사는 조선중기에 중건된 사찰로 임진왜란때 여수에 있던 전라좌수영을 도와 호남지역 의병과 승병들의 항쟁에 중심이 되었던 사찰이다. 그때의 공적을 인정받아 인조대인 1624년에 계특대사가 크게 중창한 사찰이다. 흥국사는 대표적인 호국사찰로 지금은 다른 사찰과 마찬가지로 사찰입구에 일주문이 세워져 있지만 원래는 읍성의 성문처럼 공북루라는 누각이 있었고 성벽이 있었다고 한다. 한때는 500여명의 승려가 상주했을 정도로 큰 사찰로 다른 사찰에 비해서 요사채 건물이 상당히 많은 편이며, 이들을 대표하는 불전인 부처의 제자들을 모신 나한전이 있다. 흥국사는 구한말 전라좌수영이 폐지될때까지 전라좌수영과 연계한 승병체계를 ..

전국 사찰 2012.11.04

여수 진남관 임란유물전시관, 전라좌수영과 진남관 관련 유물을 전시해 놓은 작은 전시관

여수 진남관은 우리나라 최대의 단층목조건물로 앞면 15칸, 옆면 5칸의 큰 건물이다. 여수에 있던 전라좌수영 관아 건물 중 중심이 되는 건물로 국왕을 상징하는 궐패를 모시고 좌수영을 방문한 관리들이 묵는 숙소로 사용되었던 객사 건물로 통영 세병관과 함께 조선시대 남해안을 지키던 조선 수군의 위용을 보여주는 건물이다. 진남관 입구 오른편에는 크지는 않지만 진남관과 전라좌수영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관에는 많은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조선시대 남해안을 지키던 수군의 역할, 객사건물이었던 진남관의 건축적 의미, 전라좌수영의 규모와 성격, 임진왜란때 이순신장군과 전라좌수영의 활약들을 보여주는 유물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진남관의 규모와 용도 진남관의 정면길이는 54...

지역박물관 2012.11.01

여수 진남관(국보 304호),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목조건축물 중 하나인 전라좌수영 객사

국보 304호로 지정된 여수 진남관은 현존하는 가장 큰 목조건축물 중의 하나로 여수에 있었던 전라좌수영 객사 건물이다. 객사는 관아의 중심이 되는 건물로 중앙 정청 내부에 국왕을 상징하는 궐패(전패)을 모신 함을 두고 고을 수령이 초하루와 보름날 또는 국가적인 큰 일이 있을 때 국왕을 향해 절을 올리는 '향월 망배' 의식을 거행하는 장소이지만, 실제로는 지방관아를 방문한 중앙 또는 지방의 관리들이 공적인 업무를 여행을 할 때 머무는 장소이다. 객사는 거의 모든 관아에서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건물이 여수 좌수영 객사인 진남관과 통영 통제영 객사인 세병관이다. 이는 고려말에서 조선초에 남해안이 왜구의 침입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기때문에 강한 수군을 유지할 필요가 있었기때문에 수영과 남해안의 주요 포..

조선 관아 20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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