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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자감 6

중국 북경 국자감 - 이륜당(彛倫堂), 성균관 명륜당에 해당되는 건물

국자감 이륜당(彛倫堂)은 벽옹(辟雍)과 더불어 핵심이 되는 건물로 벽옹 뒷편에 자리잡고 있다. 서울 성균관의 명륜당에 해당되는 건물로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성균관 명륜당은 벽옹의 기능과 이륜당의 기능을 함께 했던 것으로 보이며 규모는 명륜당과 비슷하지만, 앞에 있는 벽옹에 대비하여 작다는 느낌을 주는 건물이다. 이륜당 앞에는 공자의 동상이 우뚝 서있으며, 월대에는 시간을 알려주는 해시계가 놓여 있다. 옛날부터 조선에서 사신이 북경을 방문하면, 꼭 방문했던 장소 중의 하나이다. 또한 이 곳에서 황제가 주관하는 행사가 있을때는 같이 참석했다는 기록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 국자감 강학공간의 핵심건물인 이륜당(彛倫堂). 여러면에서 성균관 명륜당 건물과 닮은 느낌을 주고 있다. 이륜당(彛倫堂) 편액 이륜..

중국(China) 2009.10.15

중국 북경 국자감 - 공자 위패가 모셔진 대성전(大成殿) 내부

국자감 대성전에는 공자와 제자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우리나라 성균관과 향교 대성전의 시초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대성전 내부 정면에는 공자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양쪽으로 제자들과 성현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중국에서는 박물관의 의미를 강조하다보니 내부에 유교 제례의식에 필요한 각종 악기와 제례도구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또한 벽위쪽에는 각종 편액들이 거의 빈틈이 없을 정도로 걸려 있어 복잡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국자감 대성전 내부 중앙에 모셔진 공자 위패. 대성전 공자 위패 위쪽에 걸린 편액 대성전 공자 위패 좌.우에 배치된 제자들과 성현들의 위패. 대성전 내부에 걸린 편액들과 천정 대성전 내부에 전시중인 유교 제례의식에 사용되는 악기들. 편경,편종,북 등이 전시되어 있다. 유교 제례의..

중국(China) 2009.10.08

중국 북경 국자감 - 승건청(繩愆廳), 국자감 관헌 사무실

국자감 강학공간인 이륜당(彛倫堂) 오른쪽 편에 자리잡고 있는 관헌들의 사무실격인 승건청(繩愆廳) 건물이다. 한마디로 허물을 옳아매는 관청이라는 뜻이다. 성균관 오른쪽 편에 있는 건물인 정록청과 같은 기능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성균관 정록청은 독립된 건물인데 반해, 승건청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건물들과 바로 붙어 있는 건물이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국자감 관헌들의 사무실인 승건청(繩愆廳) 국자감 사무실인 승건청 옆으로 학생들의 강의실이 쭉 연결되어 있다. 국자감 강당이 이륜당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회화나무. 원나라때 처음 국자감을 만들때 같이 심은 나무라고 전해지며, 청나라때 죽었던 나무가 다시 살아났다고 한다. 성균관 정록청. 관헌들의 사무실로 승건청과 같은 기능을 한다. 크게 보기

중국(China) 2009.10.04

중국 북경 국자감 - 벽옹(辟雍)을 둘러싸고 있는 연못과 4개의 다리

국자감 중심은 벽옹(辟雍)은 원형의 연못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돌로 만든 다리로 동.서.남.북과 연결되어 있다. 이는 주나라 태학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는 형태이며, 우리나라 성균관과 확연히 구분되는 시설로 아마도 천자를 칭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형태의 공간을 만들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의 모습은 18세기에 지어진 모습이라고 한다. 벽옹을 둘러싸고 있는 원형의 연못. 고대 주나라 태학의 모습을 재현했다고 한다. 국자감 벽옹 연못의 난간. 대리석으로 만든 난간으로 궁궐 건물과 같은 격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 벽옹은 원형 연못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동.서.남.북의 4방향으로 난 돌다리를 건너서 들어갈 수 있다. 벽옹 북쪽방향에 있는 강당인 이륜당을 연결해 주는 다리. 정문인 태학문과 연결되는 다리...

중국(China) 2009.10.04

중국 북경 국자감 - 숭지당(崇志堂) 外, 유생들의 학습공간

< 북경 국자감 강학공간의 중심에는 천자의 나라에 베푼 대학을 구현해 놓은 벽옹(辟雍)이 있고, 그 양쪽으로는 회랑의 형태로 만들어진 건물들로 둘러 쌓여 있다. 아마도 유생들이 유학을 공부하던 장소가 아닌가 생각되며, 우리나라 성균관의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를 연상시킨다. 국자감 회랑형식의 건물 중 동쪽편에 있는 숭지당. 국자감 벽옹 서쪽편에 있는 학생들이 강의를 듣던 건물. 국자감 학생들이 공부하던 건물들은 국자감 전체적으로는 회랑의 역할도 같이 했던 것으로 보인다. 국자감 정문에서 사방으로 회랑 형태의 건물들이 연결되어 있다. 우리나라 서울 성균관 학생들이 기거하면서 공부하던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 이 건물도 명륜당을 중심으로 한 성균관 강학공간에서 회랑 기능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크게 보기

중국(China) 2009.10.04

중국 북경 국자감 - 대성전(大成殿) 마당 고목과 비석들

공자 위패가 모셔진 국자감 앞 마당에는 우리나라 성균관 대성전과는 달리 은행나무가 아닌 향나무가 들어서 있고, 마당 양쪽으로는 거대한 비석 11개가 비각안에 있다. 아마도 향을 피운다는 의미로 마당에 향나무를 심은 것으로 보이며, 색다른 풍경의 마당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마당 자체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의 규모 비해서는 넓이는 좁은 편에 속한다. 아마도 제사를 지낼때 참석대상 인원이 별로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대성문을 통해 대성전을 들어가는 길. 아마도 황제의 가마가 지나가는 길이 아닐까 생각된다. 마당에는 행사를 위한 광장이 조성되어 있지는 않다. 대성전 앞 마당에 심어진 거대한 향나무. 세월의 흔적을 느길수 있는 향나무. 대성전 앞 마당 좌.우에는 11개의 거대한 비석이 비각 안에 놓여 있다...

중국(China) 200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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