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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8

구례 방호정(方壺亭)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 부근에 있는 정자인 방호정(方壺亭)이다. 지역 유림들이 시모임을 위해 지은 작은 정자로 마을과 개천이 내려다 보이는 경치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1칸 규모이며, 가운데 온돌방을, 양쪽에 마루를 두고 있는 전형적인 정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산동면 일대는 중국 산동지방에서 산수유를 가져와 처음으로 심었던 지역이라고 하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구례 산수유마을이 있다. 지리산에서 발원하여 구례군을 가로질러 흐르는 서시천을 중심으로 농지와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산수유마을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방호정은 봄철 지역축제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산수유를 처음 심었다고 전해지는 구례 산수유마을 부근에 위치한 작은 정자인 방호정. 인근 마을..

고택_정원 2016.06.20

구례 화엄사,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화엄사상의 중심 사찰

전남 구례에 자리잡고 있는 지리산 화엄사는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사찰이다. 화엄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많은 기록이 있으나, 황룡사지에서 발굴된 발문에 의하면 신라 경덕왕때 연기조사의 발원으로 건립되었다고 하며, 오랜 세월동안 불교 화엄사상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구례는 섬진강변에서 가장 넓은 평지가 있는 곳으로 명산과, 강, 들판이 모두 있는 곳이다. 구례 화엄사를 찾아가는 길은 지리산에서 가장 높은 길인 성삼재를 오르는 길목에서 옆으로 조금 빠져 나가면 된다. 사찰의 규모가 크기때문에 그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낄 수 있고 여름에는 계곡에 발을 담그면서 한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화엄사에서 자동차로 한참을 오르면 높은 고개인 성삼재와 노고단을 볼 수가 있..

전국 사찰 2010.09.12

지리산 국립공원 - 장이 섰다는 장터목산장 (장터목대피소)

지리산에서 가장 인기가 높고 단시간에 최고봉인 천왕봉을 오르는 코스에 자리잡고 있는 장터목이다. 예전에 지리산 백무동 인근 함양사람들과 중산리 산청사람들 사이에 장이 섰었다는 유래에 따라서 장터목으로 불리는 장소이다. 장터목 산장(대피소)는 천왕봉을 오르기 직전에 위치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장소로 새벽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사람들과 아침을 먹고 천왕봉을 오르려는 사람으로 상당히 붐비는 장소이다. 장터목에서 남쪽으로는 산청 중산리에서 시작하여 멀리 남해바다가 보이고, 북쪽으로는 백두대간과 함양, 남원지역이 경치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곳이다. 함양 백무동에서 산행을 출발한 사람들이 천왕봉을 오르기 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장터목 산장 (대피소) 지리산을 종주하는 사람들이 세석평전에서 촛대봉, ..

한국의 풍경 2010.09.07

지리산 국립공원 - 운무(雲霧)가 뒤덮힌 촛대봉, 연화봉

지리산 세석산장에서 잠을 청한 후 지리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라 할 수 있는 촛대봉 일출을 보기 위해서 새벽같이 일어나, 장터목 산장을 향해서 출발하였다. 역시 지리산 일출은 누구에게나 보여주는 흔한 광경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저녁부터 끼어 있던 안개가 걷히지 않고 아침까지 계속되었다. 차가운 가을 바람과 운무가 힘든 산행과 함께 했지만 색다른 아름다운 지리산을 모습을 보여주었다. 세석산장에서 장터목산장까지 계속된 운무때문에 아름다운 가을산의 풍경을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행운을 갖지는 못했지만, 안개낀 산속을 거니는 색다른 경험을 주었다. 역시나 장터목 산장에 도착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구름이 걷히고 맑은 날씨가 시작되었다. 운무(雲霧)로 뒤덮힌 지리산 촛대봉 정상. 지리산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일출..

한국의 풍경 2010.09.07

[지리산 국립공원] 세석평전, 세석산장 (세석대피소)

지리산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에 고원지형을 형성하고 있는 세석평전이다. 백무동에서 한신계곡을 거쳐서 무려 5시간(체결관계상)이나 걸려서 올라왔다. 마지막 언덕길을 힘겹게 걸어 올라서 고개른 넘으니 발아래 세석산장과 헬기장이 보이고 멀리 남해바다가 보이는 곳이다. 세석평전은 해발 1,600m 이상 되는 고지대에 형성된 고원지대로 철쭉밭이 널리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동쪽으로는 해발 1,703m의 촛대봉, 서쪽으로는 1,651m의 영신봉이 마치 뒷동산처럼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세석산장(세석대피소)는 지리산을 종주하여 천왕봉을 오르려는 사람과 촛대봉의 일출을 볼려는 사람들이 많이 묵어가는 산장이다. 지리산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에 고원지형을 형성하고 있는 세석평전에 세워진 세석산장. 아름다운 별장같은..

한국의 풍경 2010.09.07

[구례 화엄사] 범종각, 운고각

화엄사의 범종각과 운고각입니다. 화엄사는 특이하게 입구 누각인 보제루 좌우에 범종을 위한 범종각, 북을 위한 운고각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보통 사찰에는 1층에 범종, 2층에 북이 있는 누각을 세우는 것이 보통인것 같은데 화엄사만의 특이한 형태입니다. 북이 설치되어 있는 화엄사 운고각이 보제루 우측에 있습니다. 화엄사 보제루 좌측에 설치되어 있는 범종각

하동 삼신산(지리산) 쌍계사(雙磎寺) - 들어가는 길, 개울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벚꽃나무길로 유명한 쌍계사입니다. 이른 봄이라 꽃나무에 꽃은 피어 있지 않았지만 섬진강변 화개장터에서 시작하여 쌍계사까지는 소문대로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이른 봄이지만 싱그런 녹차밭과 지리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쌍계사 매표소 앞의 혼잡스러운 분위기를 지나 일주문까지의 숲속길은 산사로 들어가는 길이라는 느낌을 주는 역시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쌍계사 매표소 옆으로 흘러내리는 지리산 계곡물입니다. 쌍계사를 들어가기는 길입니다. 매표소를 통과하여 지리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의 작은 다리를 건너면 울창한 숲이 있는 언덕길을 걸어서 올라갑니다. 첫번째로 맞이해주는 석등입니다. 쌍계사 매표소에서 쌍계사 입구인 일주문까지 걸..

전국 사찰 2010.01.24

구례 화엄사, 지리산 계곡

구례 화엄사는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리산 계곡물이 구례 화엄사 바로 옆으로 흘러 내립니다. 큰 계곡물은 아니지만 아담한 크기의 계곡물이 화엄사 옆으로 흘러내리고 많은 사람들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한가로운 피서를 즐기고 있습니다. 화엄사 주차장에서 걸어올라 갈 때 건너는 다리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화엄사 일주문이 나타납니다. 맑고 깨끗한 계곡물계곡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습니다.

전국 사찰 201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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