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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현 2

담양 창평 삼지천마을 (창평 슬로시티), 호남 양반문화를 대표하는 옛 창평현 관아가 있던 마을

창평현은 전남 담양군 남쪽지역에 있었던 조선시대 행정구역으로 함평, 남평과 함께 3평 고을이라 하였다. 남쪽과 동쪽으로 무등산을 중심으로 높고 깊은 산악지대로 막혀 있고, 북쪽으로 낮지만 담양과 경계를 이루는 산자락으로 둘러싸여 있다. 또한 지금도 호남고속도로, 88고속도로, 담양.고창고속도라가 창평지역에서 만나고 있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호남 각지방을 연결해 주는 주요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조선시대에서 사람의 통행이 많았던 고장이라 할 수 있다. 경제적인 측면을 보면 주변 산악지대에서 흘러내려오는 크고 작은 하천들로 수량이 풍부하여 관개시설이 충분하지 못했던 조선시대에는 농사짓기가 편리하여 양반들이 선호했던 세거지로서 입지조건을 잘 갖추고 있다. 그런 까닭에 호남지역에서 양반들의 세거지가 특히 ..

고택_정원 2013.03.25

담양 창평향교, 옛 창평현 중등교육기관

담양군 고서면 교산리에 위치한 창평향교는 조선시대 창평현 관아에서 운영하던 공립 중등교육기관이다. 창평향교는 조선초 정종대에 처음 세워졌다고 전해지며, 성종대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지었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중건하였다고 하는데, 그후에도 수차례 중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건물은 증암천이 흐르는 들판이 내려다 보이는 경사지에 세워졌으며, 대성전, 내삼문, 명륜당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경사진 언덕에 세워져서 향교마당은 넓지 않은 편이지만 언덕에 세워져서 전망이 꽤 좋은 편이다. 창평현은 담양군 남쪽지역인 창평면.고서면.대덕면.남면.수북면 등을 읍치로 하던 조선시대 지방행정구역으로 일제강점기에 담양도호부와 합쳐서 담양군이 되었다. 주로 영산강 이남 창평천과 증암천 유역의 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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