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청동그릇 2

[경주박물관 안압지관] 안압지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사람들의 생활용기

경주 안압지는 신라 궁궐의 별궁인 동궐 후원에 있었던 연못으로 발굴조사 결과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신라의 유물들 중 상당수는 신라황금 문화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내물왕대 이후에 조성된 고분들에 껴묻거리로 묻혀진 것들인데 반해서 안압지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실제 생활에 사용하던 것들이 연못바닫 진흙 뻘 속에 묻여 있다가 오늘날까지 전해진 것이 대부분이다. 그 중 금동그릇을 비롯하여 청동접시, 청동 숟가락 등 식생활과 관련된 것들이 많이 출토되어 당시 사람들이 생활모습을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출토된 당시의 생활용기들 중에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은데 이 유물들은 오늘날 사용하는 용기들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 중 청동숟가락은 일본 나라의 정창원에서 발견된 청동숟가락과 외형상 큰 차..

지역박물관 2012.07.02

[중앙박물관 황남대총] 고구려에서 전해진 문물

황남대총은 내물마립간 시대에 만들이진 무덤으로 당시는 신라와 고구려가 협력하던 시기였다. 그래서 황남대총에서는 고구려에 전해진 유물도 있고, 그 유물에 특징에서 고구려적인 특징을 가진 것이 많다고 한다. 신라와 고구려와의 관계를 대표하는 유물로는 경주 노서동구분군에서 출토된 '광개토지호태왕'이라는 글씨가 쓰여진 유물이 있는데 이는 장수왕때 광개토대왕을 기리기 위하여 고구려왕실에서 만든 기념품으로 고구려에서 신라에 나누어 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황남대총에서 발굴된 유물들의 장식에서 고구려 고분에서 발굴된 것과 비슷한 문양이나 형식을보이는 것이 많이 출토되었다. 광개토대왕명 청동그릇 (경주 노서동고분군 호우총 출토). 신라 내물왕 시기의 고구려와 신라와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광개토지호태왕'이란 글..

중앙박물관 2010.10.0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