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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 5

[중앙박물관 중국실] 고대 중국의 청동기

고대 중국에서 예기로서 역할을 했던 청동기로 곡식 등을 담는 그릇, 술잔, 솥 등이 있다. 이 것들은 대부분 실생활에 사용되었던 도구는 아니고 제사를 지내는 예기로서 의미를 갖고 있으며, 그 전통은 현대까지 내려와서 종묘제례 등의 제사에 그 흔적들이 남아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당시의 이런 목적의 예기가 솥(鼎)을 비롯하여 다양한 형태로 전국 각지에서 출토되고 있다. 고대 청동기 중국의 고대 청동기는 하대부터 제작되었으며 몇천년이 지난 지금도 그 광택이 수려하여 당시의 수준 높았던 주조 기술을 알 수 있다. 상주 시기에는 예기로써 신분에 엄격한 제한을 두고 사용되어 이기라고도 하였으며, 진한대 이후 점점 쇄퇴하였다. 그릇 안쪽에 새겨진 금문을 통해 역사적 사실과 제작자의 이름등을 알 수 있다. 곡식담는 그..

중앙박물관 2012.05.11

[춘천박물관] 강원지역의 청동기 문화

청동기시대는 석기를 사용하던 인류가 금속을 사용함으로 기술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시기로 고대문명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던 시기이기도 하다. 한반도에서의 청동기문화는 중국동북지방의 영향을 받은 것을 보이며 이시기의 대표적인 무덤형태인 고인돌의 분포와 비슷하게 청동기 시대의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이 시기의 금속제 도구인 청동기는 실생활에 사용되었던 도구라기 보다는 권위의 상징물이나 의기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는 간석기나, 목기 등이 많이 사용되었다. 현재 출토되는 청동기 유물들은 고인돌을 중심으로 북방식 동검인 비파형 청동검, 한국형 동검을 비롯하여 청동거울 등 의기들이 많이 출토되고 있다. 강원지역의 청동기 유적들은 신석기 유적지와 지리적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주로 남한강..

지역박물관 2012.03.29

[경주박물관 국은기념실] 초기철기시대 청동기 유물, 경주 죽동리 출토유물 (보물 1152호)

우리나라의 청동기시대는 중국 요하지역을 중심으로 한 동북지역과 한반도를 주무대로 하여 기원전 15세기 무렵에 시작되었다. 청동기 시대의 유적은 당시 지배층의 무덤인 고인돌과 요령식동검이라고도 하는 비파형 동검의 분포지역과 비슷하며 유사한 문화권을 형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들은 한.중.일 해상무역로를 따라서 고조선을 비롯하여 한반도 남부의 삼한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청동기 시대에는 비파형 동검, 한국형 동검, 청동투겁창 등 무기류와 청동방울 등 의기류, 생산도구, 수레부속구 등이 있다. 청동기시대에는 실제로 칸돌칼이나 벼농사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돌을 갈아서 만든 도구들이 많이 사용되었으며, 이들 청동기들은 실제로는 의례용이나 신분을 상징하는 목적으로 많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지역박물관 2011.10.22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국은기념실 - 여러가지 청동기, 철제 무기류

경주박물관 국은기념실에 있는 유물중 대표적 유물로 경주죽동리에서 출토한 다양한 종류의 청동기 유물이 있다. 교과서 등에서 많이 보아온 기원전 청동무기류들과 청동으로 만든 생활용구 중에서도 보존 상태가 양호한 다수의 유물이 국은기념실에 전시되고 있다. 청동제 무기류 중에서 대표적인 유물로 한국형 동검들이다. 청동제 유물중에서는 흔치 않은 유물이 청동으로 만든 도끼와 화살촉, 창이다. 청동으로 만든 마구류. 방울, 재갈 청동으로 만든 말방울 말을 탈때 신는 신발. 경주 죽동리에서 출토된 다양한 청동유물들. 검(劍)·꺾창[戈]·투겁창[?]·칼자루끝장식[劍把頭飾]·장대투겁[竿頭鈴]·단추[泡]·말종방울[鐸] 등의 여러 가지 청동제품이 있으며, 한국식동검문화의 양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특히 장대투겁은 긴 ..

지역박물관 2009.06.27

마제석검, 비파형(요령식)동검, 한국형동검 外 - 국립 경주박물관 고고관 원삼국실(청동기 시대)

경주박물관 원삼국실에 전시된 청동기 시대 유물들로 많은 수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을 엄선해서 전시하고 있었다. 비파형동검으로 많이 알려진 요령식동검과 한국형 동검은 보통 역사책의 앞 부분을 장식하고 있는 인지도가 아주 높은 유물들이다. 동검 외에 청동기 시대에 많이 사용된 마제석검, 화려한 장식성을 뽐내는 청동 용구 등이 전시되고 있다. 경북 청도에서 발굴된 기원전 8~7세기에 사용되었던 '요령식동검'으로 예전에는 비파형동검으로 많이 알려졌었다. 한국형 동검과 함께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이 아닐까 생각된다. 검몸의 형태가 비파(琵琶)처럼 생겼다고 하여, 비파형동검이라고도 부르며, 요령(遼寧)지방에서 주로 출토되었다고 하여 요령식동검이라고 부른다. 검자루를 따로..

지역박물관 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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