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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방울 4

[스키타이 황금문명전] 시베리아 샤먼의 도구인 청동방울(간두장식)과 그리스와의 교역품

샤먼이라는 시베리아 퉁구스어로 인간계와 영계, 죽은자와 산자, 인간과 동물간의 매개자이자 이들로부터 힘을 받아 예언, 질병 치료, 꿈의 해성 등을 하는 종교적 능력자를 말하며, 시베리아를 중심으로 북아시아 지역에서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종교형태이다. 이런 종교와 유사한 형태가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스칸디나비아 반도 등에서도 볼 수 있지만, 주로 시베리아를 중심으로 북아시아 특유의 종교형태로 보고 있다고 한다. 시베리아 샤먼이 매개자로 역할을 하는 도구로 청동방울을 들 수 있는데 스키타이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청동방울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고대이래로 많은 청동방울이 출토되고 있으며, 지금도 샤먼이라고 할 수 있는 무속신앙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도구이다. 시베리아와 중앙아시아 초원 민족과의 문화교류는 샤머니..

지역박물관 2012.02.26

[경주박물관 고고관] 청동기시대의 경주, 청동제 무기와 토기

한반도에서의 청동기시대는 요동지역과 평양을 중심으로 한 고대국가 고조선이 있었다. 청동기시대는 고조선이라는 고대국가가 있기는 했지만, 현대적인 의미로 전국을 통치하는 국가는 아니고 특정지역만을 세력권으로 두면서 해상무역을 장악하고 있었던 형태로 보인다. 청동기시대 한반도에는 고조선 이외에도 중요 교통로 및 곡창지대를 중심으로 여러 곳에서 크고 작은 형태의 소규모 국가가 건설되었는데, 이들 유적은 주로 평야지대와 강이 발달했으면서 한.중.일 해상무역로와 가까왔던 한반도 서남부 지역으로 대전 괴정동, 아산 남성리, 예산 동서리 유적 등에서 다양한 형태의 청동기시대 유물이 출토되고 있다. 경주가 위치한 한반도 동남부 지역에서는 울산 천전리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에서 알 수 있듯이 울산지역과 고령 알터마을을 비롯..

지역박물관 2011.09.28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가야의 대외교류

가야는 일본과 중국간의 해상교류에 있어서 중간점에 위치하고 있어, 삼한시대 이래로 한.중.일 삼국간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또한 대가야인 고령지역에는 당시에 많은 철이 산출되어 이를 낙랑과 일본으로 수출하여 부를 얻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조선 시대의 늑도나 다호리 유적, 삼국시대의 가야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상당히 세련되었으며, 그 중에서는 일본이나 중국에서 수입한 물건들도 많이 출토되고 있다. 그 중 솥, 거울, 방패꾸미개, 적갈색토기 등은 가야와 주변 국가와의 국제적인 교류가 있었음을 알려주는 자료이다. 방패꾸미개. 바람개비모양으로 나무나 가죽으로 된 방패에 붙인 것이다. 뒷면에는 방패에 매달기 위한 고리가 있다. 청동 방울. 속이 빈 둥근 동 속에 청동 또는 철로된 작은 구슬이 들어 있어..

중앙박물관 2010.01.04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국은기념실 - 여러가지 청동기, 철제 무기류

경주박물관 국은기념실에 있는 유물중 대표적 유물로 경주죽동리에서 출토한 다양한 종류의 청동기 유물이 있다. 교과서 등에서 많이 보아온 기원전 청동무기류들과 청동으로 만든 생활용구 중에서도 보존 상태가 양호한 다수의 유물이 국은기념실에 전시되고 있다. 청동제 무기류 중에서 대표적인 유물로 한국형 동검들이다. 청동제 유물중에서는 흔치 않은 유물이 청동으로 만든 도끼와 화살촉, 창이다. 청동으로 만든 마구류. 방울, 재갈 청동으로 만든 말방울 말을 탈때 신는 신발. 경주 죽동리에서 출토된 다양한 청동유물들. 검(劍)·꺾창[戈]·투겁창[?]·칼자루끝장식[劍把頭飾]·장대투겁[竿頭鈴]·단추[泡]·말종방울[鐸] 등의 여러 가지 청동제품이 있으며, 한국식동검문화의 양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특히 장대투겁은 긴 ..

지역박물관 200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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