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현동에 위치한 아현동 성당은 성니콜라스 한국정교회 대교구청이 소재한 곳으로, 구한말 러시아에 의해서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온 동방정교회의 중심이 되는 성당이다. 원래 러시아 정교회는 고종이 대지를 기증한 서울 정동에 교회가 있었으나, 일제강점기를 거치고, 동.서냉전기를 거치면서 소속도 미국, 뉴질랜드 등으로 소속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며, 현재는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좌에 속한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1968년에 세운 건물이라고 하며, 십자가모양의 건물배치에 콘스탄니노플의 성소피아사원을 연상시키는 돔천정을 하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마포를 거쳐 여의도로 들어가는 대로변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정교회 아현동 교회.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이색적인 형태의 교회 건물이지만, 콘스탄티노플의 성소피아사원을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