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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 3

서울 화랑대역, 경춘선 열차가 지나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육사 정문 앞 작은 간이역

서울 동북쪽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경춘선 철도역인 화랑대역이다. 육군사관학교 입구에 있는 이 역은 작은 간이역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역으로 역사 건물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오랜 세월동안 경춘선을 타고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 강원도 전방부대에서 군복무를 하던 사람들이 기차를 타고 서울을 벗어날 때 잠시 정차하던 간이역이다. 최근에 경춘선이 복선전철화되면서 오는 12월 21일부터는 철도가 없어진다고 한다. 화랑대역을 지나는 경춘선 열차를 볼 수 있는 날도 얼마남지 않은 것 같다. 화랑대역이 없어져서 그런지 역사에는 찾는 사람이 많고,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도 많아서 그런지 역사 내부에는 작은 사진 전시회도 갖고 있다. 이 곳을 지나는 경춘선 철도가 폐쇄되면 작은 공원으로 변모할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 태릉 조선왕릉전시관

서울 동쪽편에 위치한 조선중기 중종의 계비이자 명종의 어머니인 문정왕후를 모신 태릉 입구에 있는 조선왕릉전시관이다. 이 전시관은 최근에 세워진 곳으로 조선왕실에서 국왕이 승하하는 순간부터, 국장행사의 진행, 왕릉의 조성과 관리까지 조선왕릉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내부에 전시된 내용은 주로 왕릉에 대한 설명과 그 설명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유물(복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조선시대 국장은 왕이 승하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며, 주요 절차를 보면 도감의 설치 -> 빈전에 안치 -> 왕의 즉위 -> 시호를 올림 -> 명당선정 -> 왕릉조성 -> 왕릉으로 모심 -> 삼년상 후 종묘에 모시는 순서로 진행된다. 기간은은 왕릉으로 모시기까지 5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며, 종..

지역박물관 2010.10.28

서울 태릉, 중종의 계비 문정왕후의 능

서울 동북쪽에 위치한 태릉은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촌과 육군사관학교로 유명한 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역대 조선 왕과 비의 능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으로 근처에는 동구릉과 강릉이 있다. 이 지역에 많은 능이 있는 관계로 넓은 능역이 일제강점기까지 남아 있었고, 그런 이유로 해서 근처에는 육군사관학교, 태릉사격장, 태릉선수촌, 군부대 등 많은 공공시설이 소재하고 있다. 태릉의 주인인 문정왕후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여걸 중 한명으로 조선 11대 중종의 계비이다. TV가 도입된 이래 가장 많은 사극의 주인공 중 한명인 문정왕후는 중종이 계비임에도 고양 서삼릉에 있었던 중종의 능을 서울 강남의 정릉으로 옮기고 자기도 그 곳에서 묻힐 작정으로 원찰인 봉은사를 크게 중창하였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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