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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탕카멘 17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게임보드를 비롯한 생활용품과 가구들

이집트 룩소르의 나일강 서안 바위계곡에 위치한 투탕카멘의 무덤은 전실의 일부 부장품들이 도난당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20세기초 이 무덤을 발견했을때 무덤의 각 방에는 수많은 보물들이 남아 있었다. 이집트인 왕이 죽은후 사후세계를 여행하는 동안 사용할 다양한 생활도구들을 무덤에 같이 묻었는데, 여행에 필요한 전차를 비롯하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그릇, 생활에 사용할 가구와 각종 일상용품도 같이 묻혀 있었다. 이런 유물들을 통해서 각종 벽화에서 표현된 다양한 생활용품을 실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발견된 유물 가운데에는 오늘날 사람들의 관점에서 흥미를 끄는 많은 유물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죽은왕이 사후세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보드게임이다. 여러 벽화등에 묘사되어 있는 이..

지역박물관 2012.11.27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화장품과 연고 보관용 돌그릇

고대 이집트에서는 화장이 보편화되어 있었으며, 지금의 기준으로도 화장 기술은 상당히 세려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인이 화장한 모습은 현재 남아 있는 다양한 고분 벽화, 파피루스 그림 등에서 묘사한 인물들에서 알 수 있으며, 화장품을 담았던 그릇들과 화장품, 화장도구들이 많이 출토되고 있는 편이다. 이집트에서 화장은 신의 대리인이라는 왕의 권위를 강종하기 위한 화장들이 많이 사용되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눈 주위를 짙게 칠해주는 눈화장과 몸에 향유를 바르는 것이 많이 알려져 있다. 투탕카멘의 무덤에서도 화장품을 보관하던 화병들이 여러점 남아 있는데 귀금속인 은으로 만든 화병은 도굴꾼들이 훔쳐가고 몇개만 남아 있다. 또한 용기에 담아 함께 묻었던 오일과 같은 화장품 또한 매장 직후에 대부분 도굴당한것으로 보..

지역박물관 2012.11.26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파라오의 전차와 휘장

투탕카멘의 무덤에는 황금마스크와 황금관 등 많은 보물이 묻혀 있었다. 무덤에 묻힌 보물 중 이집트를 대표하는 유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신왕국시대에 사용한 마차가 실물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무덤에서는 모두 여섯대의 전차가 해체된 상태로 전실이 놓여 있었다고 한다. 그 중 3대는 행진용, 3대는 사냥용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집트에서 전차는 힉소스시대 이후에 근동지방에서 들어온 새로운 기술이다. 전차를 타면서 쏘는 강력한 복합궁과 함께 전쟁의 혁신을 가져왔던 기술적인 진보라 할 수 있다. 힉소스로부터 전래된 전차와 복합궁은 강력한 왕의 무력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으며, 이집트 벽화의 다양한 전투장면에서 전차를 탄 왕의 모습이 묘사되고 있다. 무덤에는 전차를 비롯하여 인상적인 유물로는 왕..

지역박물관 2012.11.22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왕의 부활을 돕는 장례용 조각상

투탕카멘의 무덤 보물의 방과 전실에는 많은 조각상들이 남아 있었다. 당시 투탕카멘의 무덤은 전실을 비롯하여 일부 도굴이 있었지만 도굴꾼들은 나무에 금박을 칠한 이런 조각상들은 귀금속이 아니라서 가치가 낮아서 가져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조각상들은 왕의 미이라와 장기를 수호하고 왕이 죽은 후 내세로 들어가는 것을 돕는 신들인 창조신 프타를 비롯하여 타타, 슈, 네프티스, 아로에리스 등 다양한 신들을 비롯하아여 신이 된 왕의 형상을 표현한 여러 조각상들, 내세에서 왕을 돕고 생활의 대리인이라 할 수 있는 우샤티브 등이 있다. 무덤에 다양한 조각상들을 같이 묻는 것은 왕의 무덤뿐만 아니라 고위관리를 비롯하여 일반인들에 무덤에서 볼 수 있는 보편적인 현상으로 이는 이집트뿐만 아니라 세계각처의 무덤에서도 볼 ..

지역박물관 2012.11.21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고대 이집트 장례절차와 사후세계를 묘사한 '사자의 서(Book of dead)'

'사자의 서(Book of dead)'는 이집트 신왕국 초기에 장례절차와 사후세계를 묘사한 고문서로 원래는 왕족이 아닌 사람들이 장례식 사후 안내서 역할을 했던 문서이다. 파피루스나 피혁에 상형문자로 기록하여 미라와 함께 관속에 묻는 문서이다. 고왕국시절에는 주로 피라미드 현실 벽면에 벽화 또는 상형문자로 적었던 것으로 피라미드 텍스트라고 부른다. 이런 형태의 내용이 중왕국시대 이후 귀족이나 부자의 관속에 텍스트로 적었으며, 신왕국시대에 들어서는 정형화된 형태의 '사자의 서'를 파피루스에 적어 관속에 묻었다. '사자의 서'는 이집트인들의 내세관을 잘 보여주는 문서로 장례식 절차부터, 부장품, 죽은자가 사후 세계를 여행하는 내용 등이 묘사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부분은 생전에 쌓은 선행을 심판하..

지역박물관 2012.11.18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장기를 보관했던 카노포스 단지와 사후세계를 운항하는 배

원래 이집트에서는 죽은 사체를 매트에 싸서 모래에 두었기때문에 자연적으로 탈수.건조되었지만, 파라오시대부터는 관에 넣어 무덤에 묻기 시작하면서 시신을 보존하기 위해 보존처리과정을 거쳐서 미이라로 만드는 방법이 고안되었다. 미이라를 만들때 시체는 방부처리하여 천으로 싸서 여러겹의 관에 보관하였고, 장기는 별도로 분리 후 방부처리하여 카노포스 단지라는 별도의 보관장소에 보관하였다. 이집트에서는 사제들이 미이라를 만들었으며, 신화에서는 자칼의 얼굴을 하고 있는 아누비스신이 미이라를 처리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미이라를 만들고 무덤에 묻는 절차에서부터 이집트인이 생각했던 사후세계는 '사자의 서'라는 파피루스 문서에 잘 나타나 있다. 투탕카멘의 무덤은 도굴되지 않은 신왕국시대 거의 유일한 왕의 무덤으로 미이라와 ..

지역박물관 2012.11.17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미이라의 장신구와 호신부적

투탕카멘 미이라의 붕대를 풀었을 때 미이라를 싸고 있던 150여개에 이르는 장신구들과 부적들이 발견되었다. 금과 다양한 보석들로 만들어진 부적과 장신구들은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되었던 신들이나 동물 등이 상징들이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다. 이들 부적이나 장신구들은 고대 이집트에서 장례절차와 그들이 생각한 사후세계을 표현한 문서인 '사자의 서'에 언급되어 있는 것들로 사자의 미이라를 수호하고 내세에서도 삶을 계속 영위할 수 있게하는 주술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이집트에서 '사자의 서'는 신왕국 초기에 사후세계를 묘사한 내용으로 귀족계층의 장례식에 사용되었던 것을 투탕카멘의 무덤은 최초로 '사자의 서' 내용이 반영된 왕의 무덤이라고 한다. 지금도 이집트에서는 당시에 만들어진 다양한 부적을 본떠서 만든 기념품들을..

지역박물관 2012.11.15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불별의 황금마스크

투탕카멘의 미이라는 4개의 사당, 석실, 그리고 3개의 관이 겹겹히 보호하고 있었다. 20세기 최고의 고고학 발견이라고 할 수 있는 투탕카멘의 황금마스크는 110kg의 순금으로 만든 마지막관속에 안치되어 있던 미이라의 얼굴을 감싸고 있었다. 만화같은 느낌을 주는 이집트 아마르나 양식으로 만들어진 투탕카멘의 황금마스크는 생전의 모습을 이상적인 파라오의 얼굴로 형상화한 것으로 미이라로 보존된 왕의 얼굴을 대리하고 있다. 이집트에서 미이라의 마스크는 기원전 2100년경부터 일반인들이 사용하기 시작되었으며 그리스-로마시대까지 계속되었다고 한다. 110kg에 이르는 순금으로 만든 관과 함께 고고학 발굴사상 최고의 보물이라고 할 수 있는 황금마스크는 11kg의 순금으로 만들어졌다. 살아있는 듯한 눈은 석영과 흑요석..

지역박물관 2012.11.14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미이라를 안치하는 3개의 관과 석관

20세기 최고의 고고학 발견이라고 할 수 있는 투탕카멘의 미이라는 무덤 현실에 4개의 사당과 석관, 3개의 관속에 차례로 묻혀 있었는데, 이를 통해서 룩소르 서안 왕가의 계곡에 묻혀 있던 많은 왕들의 무덤 실체 모습이 밝혀졌다고 할 수 있다. 대체로 정형화된 형식으로 보이는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황금마스크를 쓴 미이라는 무려 110.4kg에 이르는 순금으로 만든 속관과 바깥쪽에 금박을 입힌 화려한 관속에 안치되어 있어 당시 파라오들의 무덤이 얼마나 화려하고 많은 보물이 묻혀 있었으며, 고대 이래로 이집트 왕들이 무덤이 많은 사람들에 의해 도굴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미이라가 들어있는 3개의 관은 죽은 왕을 닮은 머리 모양의 얼굴을 한 미이라 형태로 만들어졌다. 얼굴은 황금마스크와 마찬가지로..

지역박물관 2012.11.12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석관을 보관하는 바깥쪽 사당들

투칸카멘 무덤의 현실에 있던 미이라를 보관하던 석관 바깥쪽에 있던 사당들이다. 석관은 4개의 사당안에 보관되어 있었으며, 사당외부와 내부는 왕의 사후세계와 미이라를 손상없이 보관하고자하는 신화적인 내용들이 표현되어 있다. 첫번째에서 세번째 사당은 부속품형태로 운반해서 무덤안에서 조립한 것으로 보이며, 네번째 사당은 석관을 싣고 운구해온 것으로 보인다. 첫번째 사당은 이집트 예배당 모습을 하고 있으며, 바깥에는 '안정'과 '보호'를 뜻하는 상형문자가 적혀 있다. 첫번째 사당문을 열면 안으로 계속 사당 문이 열리는 형태를 하고 있다. 각 사당에는 고대 이집트인의 사후관을 알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이 상형문자와 그림들로 표현되어 있으며, 이런 내용들은 오랜세월에 걸쳐서 정형화된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사당에는..

지역박물관 2012.11.11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미이라가 놓여 있는 부활의 장소인 현실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현실은 미이라를 보관하고 있는 석관과 석관이 들어가 있는 사당이 들어가 있는 방이다. 신왕국시대 왕들의 미이라는 대체로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는데 이는 다른 곳에서 발견된 무덤의 설계도가 그려진 파피루스에서도 알 수 있다. 투탕카멘의 무덤은 도굴이 되지 않아서 원래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사당은 실제로 무덤내부에서 조립된 것으로 투탕카멘의 무덤은 4개의 사당으로 되어 있다. 사당 외부에는 푸른색으로 상감해 넣은 무늬로 장식되어 있는데 '안정'과 '보호'를 뜻하는 상형문자로 적힌 부적들이 배열되어 있다. 사당 입구에는 설화석고 항아리와 지팡이, 활과 화살통 등이 놓여 있다. 현실 외벽에는 이집트인들이 생각한 사후 세계를 여행하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데, 당시 일반인들의..

지역박물관 2012.11.09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수많은 보물이 보관되어 있던 무덤의 여러 방들(전실, 별실, 보물의 방)

2012년 과천과학관에서 열렸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특별전은 실제 유물을 전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룩소르 서안 왕가의 계곡에 있는 이집트 신왕국 파라오였던 투탕카멘의 무덤을 이해하기 쉽도록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여 전시하였다. 나일강 서안 바위계곡에 굴을 파서 조성한 파라오의 무덤들은 미이라를 보관하는 방인 현실을 비롯하여 죽은자가 사후세계에서 사용을 각종 생활도구와 보물들을 보관하는 여러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왕가에 계곡에 있는 왕들의 무덤들은 당시 미이라와 보물들은 거의 남아 있지 않고, 각 방들을 꾸며 놓고 있는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벽화들만 볼 수 있으며, 투탕카멘의 무덤을 제외하고 무덤에 있던 유물들은 대부분 도굴당하여 남아 있지 않다. 20세기초 세기의 발굴이라고 할 수..

지역박물관 2012.11.06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His tomb and his treasures) 특별전, 전시개요

2012년 5월까지 과천과학관에서 열렸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에 전시되었던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았다. 이 전시는 20세기 고고학 최고의 발굴이라고 평가받는 이집트 룩소르 서안 왕가의 계곡에서 발견된 신왕국 파라오였던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발굴된 내용을 재현해 놓은 전시회였다. 실제 유물을 전시하는 것은 아니고 무덤에서 발굴된 유물될을 원본에 가깝게 복제하여 실제 유물들이 어떻게 생겼느지, 무덤은 어떤 형태로 되어 있는 지을 잘 보여주는 유물이다.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와 카나번 경을 중심으로 1917년 봄 룩소르 서안 신왕국 파라오들의 무덤들이 모여 있는 왕가의 계곡에 5여년의 발굴작업을 통해 1922년에 투탕카멘의 무덤이 발견되었다. 왕가에 있는 대부분 왕들의 무덤은 당시 도굴꾼들에 의..

지역박물관 2012.11.04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 (Egyptian Museum)

이집트 중심부에 타흐릴 광장 북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입니다. 건물은 식민지시대에 지은 건물로 보이며 별로 크지 않은 것 같지만 내부에 들어가면 투탕카멘 마스크를 비롯한 상당한 수의 고대 이집트 유물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대영박물관이나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의 수십배 이상의 다양한 고대 이집트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내부 구조는 영국의 대영박물관과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지금의 박물관은 너무 좁기때문에 앞으로는 피라미드가 있는 기자지구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집트 고고학박물관 전경입니다. 아침일찍 찍은 사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지만, 낮시간에는 관광버스와 관광객들로 가득차게 됩니다.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 앞 정원에는 상이집트를 상징하는 수련과 하이집트를 상징..

이집트(Egypt) 2010.08.30

[룩소르 신전(Luxor Temple)] 원기둥이 늘어선 길, 룩소르를 대표하는 풍경

룩소르 기차역을 내려서 조금 걸어오면, 이 곳을 방문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을 것으로 보이는 룩소르 신전의 원기둥들을 볼 수 있다. 이 원기둥은 굻은 원기둥과 파피루스를 형상화한 원기둥의 두가지 형태가 있으며, 그리스를 포함하여 후대에 세워진 수많은 신전들에게 영감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룩소르 신전은 다른 신전과는 달리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으며, 신전 주위로는 광장과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세계적으로도 인간과 가장 가까운 신전으로 생각된다. 고대 이집트 룩소르를 방문한 그리스 사람부터 역사이래 수많은 사람이 이 곳을 거쳐가는 동안에도 나일강변에 이 원기둥은 우뚝 서 있었다. 피라미드, 스핑크스, 아부심벨과 더불어 이집트를 대표한 장면 중의 하나인 룩소르 신전의 원기둥이 늘어선 길..

이집트(Egypt) 2010.01.09

[룩소르 신전(Luxor Temple)] 탑문 앞에 우뚝 선 람세스2세와 투탕카멘의 석상

룩소르 신전은 람세스2세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고 신전을 들어가는 탑문입구에는 람세스2세의 석상이 있다. 룩소르 신전 탑문을 들어가는 문 양쪽에 위압적으로 앉아 있기 때문에 저절로 경외심이 생기게 된다. 람세스2세 석상 옆 오벨리스크 아래에는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투탕카멘의 석상이 있다. 룩소르 신전 입구인 탑문앞에 앉아 있는 람세스2세의 석상. 피라미드, 스핑크스와 함께 이집트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모습이다. 람세스 2세 석상 석상 측면의 부조. 석상 발에는 왕비 네페르타와 왕의 딸들 가운데 한명의 석상이 있다. 람세스2세 석상과 오벨리스크 아래에 있는 투탕카멘의 석상. 이 투탕카멘의 석상은 어떤 유물에서든지 약간 우울한 분위기를 주고 있다. 측면에서 본 투탕카멘의 석상과 람세스2세의 석상, 그..

이집트(Egypt) 201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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