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 성베드로대성당과 함께 고대도시 로마를 대표하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인 트레비분수(Fontana di Trevi)는 로마에 남아 있는 가장 큰 규모의 분수이다. 이 분수에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거나 로마를 다시 찾아 올 수 있다는 전통을 많은 관광객들이 분수 앞에 앉아 등을 돌리고 동전을 던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 등장하면서 특히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이 곳 분수에는 하루에 3,000유로 정도의 동전이 쌓인다고 한다. 트레비분수는 로마에서 22km 떨어진 살로네샘에서 기원전 19세기에 세워진 아쿠아비르고(Aqua Virgo) 수로를 통해서 공급된다. 이 수로가 끝나나는 지점에는 세워진 고대 로마의 장군으로 조각상으로 유명한 아그리파가 세운 공중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