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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사품 2

명황제가 충무공에 내려준 수군도독인과 팔사품 (충렬사)

통영 충렬사가 의미를 갖는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가 난중일기와 함께 충무공 유품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유품인 팔사품을 보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팔사품은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수군도독 진린이 충무공의 전공을 명황제 신종에 보고하자, 감동한 신종이 충무공에 내린 8종류의 특별한 물품으로 삼국지 등에 많이 등장하는 도독인을 비롯하여, 호두령패, 귀도, 참도, 독전기, 홍소령기, 남소령기, 곡나팔입니다. 당시에도 충무공의 전공은 상당히 뛰어났고 임진왜란 전세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때 명나라 황제 신종이 충무공에게 내린 팔사품 중에서 제일 눈에 띄는 동으로 만든 도독인입니다. 삼국지 등에서 말로만 듣던 도독인을 실물로 보니까 생각보다 크고 ..

지역박물관 2010.09.10

이충무공을 모신 통영 충렬사

통영의 중심부 뒷동산에 자리잡고 있는 충렬사는 현충사와 더불어 가장 유서깊은 유적지 중의 하나입니다. 통영에 있었던 통제영에서 관리하던 사당으로 충무공 관련 유물 중 제일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명황제가 하사한 팔사품을 보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입구에는 수령이 수백년이 동백나무가 있고, 이 곳을 참배하러 온 시인.묵객들이 잠시 쉴 수 있는 누각인 강한루(江漢樓)가 있습니다. 통영 충렬사 입구에 있는 홍살문과 충렬사 정문입니다. 이 정문은 충렬사의 구성요소라기보다는 단순히 매표소의 기능을 하는 문입니다. 충렬사 입구를 들어서면 이른 봄이라서 그런지 수령이 수백년된 동백나무가 참배객을 맞이해 주고 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모습으로 동백꽃이 피어 있습니다 정문을 들어서면 동백나무 너머로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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