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한성부 2

[서울역사박물관] 수도 한양을 구성하는 궁궐을 비롯한 관아와 수도를 관리하는 한성부

서울은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새로운 나라의 수도로 1394년 건설된 철저한 계획도시라 할 수 있다. 당시 새로운 수도로 장단 불일사, 도라산, 계룡산 일대, 서울 무악(안산) 기슭 등 여러곳이 추천되었지만 북한산을 외산으로 하여 백악, 인왕, 타락, 목멱산으로 둘러싸여 분지를 이루고 있었던 오늘날의 서울 도심이 새로운 수도로 선정되었다. 수도 건설은 유교적 이념에 따라 중국 주나라의 제도를 기록한 『주례』의 「고공기」를 기본으로 하여, 풍수리리사상과 군사,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건설되었다. 조선의 수도 한양은 성곽으로 둘러싸인 오늘날 서울 구도심과 성저십리라 하여 도성밖 10까지를 포함하는 영역을 말한다. 수도는 주산이라 할 수 있는 백악산(북악산)을 중심으로 법궁인 경복궁이 건설되었고, 동쪽..

지역박물관 2013.10.28

서울 북촌길 걷기 (경복궁 동쪽 건춘문 부근)

북촌의 서쪽끝에 해당되는 경복궁 건춘문 부근이다. 경복궁 동쪽으로 난 출입문인 건춘문은 동궐인 창덕궁, 창경궁과 연결되며 권문세가들이 많이 살았던 안국동을 중심으로 한 북촌과도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건춘문은 상궁과 나인들, 종친 및 외척들이 궁궐을 출입하는 출입문으로 많이 사용하였다고 한다. 건춘문 앞에는 종친부를 비롯하여 규장각, 한성부 등의 관청이 이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고 하며 그 중 하나인 종친부 건물이 마지막으로 이 곳에 남아 있다가 80년대초에 정독도서관으로 이전했다고 한다. 지금은 광화문에서 삼청동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있으며, 옛날 사진을 찾아보면, 이 길에는 하천이 흐르고 있다. 그래서 이 곳에는 지금도 일반주택은 거의 없고, 국군병원, 미술관 등의 공공건물들만 이 곳에 자리잡고 있다. ..

한국의 풍경 2010.08.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