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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8

옹진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 1.5km에 이르는 긴 백사장을 자랑하는 서울 근교 해수욕장

대부도 서쪽 연육교로 연결되어 지금은 육지처럼 가까워진 작은 섬 영흥도 서해에 위치한 장경리해수욕장이다. 서해 먼바다를 바라보고 있어 거센파도를 맞으면서 형성된 약 1.5 km에 이르는 긴 모래사장과 그 뒷편으로는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서해안에서는 드물게 모래사장이 발달되어 있으며,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이곳에서는 멀리 수평선 너머로 떨어지는 낙조가 아름답다고 하며,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 남단 무의도가 수평선 너머로 보인다. 장경리해수욕장이 있는 영흥도는 경기도 서해안의 큰 섬인 안면도 서쪽편에 위치하고 있다. 예전에는 인천에서 배를 이용하여 통행이 가능했으나 최근인 2001년에 연육교인 선재도와 영흥도를 연결해주는 영흥대교가..

한국의 풍경 2013.04.22

강릉 주문진해수욕장, 파도를 즐길 수 있는 전형적인 동해안 해수욕장

주문진해수욕장은 강릉의 큰 어항인 주문진항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전형적인 동해안 해수욕장이다.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백사장의 규모는 약 700m 정도이고 해안의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서 여름 한철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백사장 뒷편으로는 울창한 송림이 조성되어 있어서 소나무숲에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 또한 많은 곳이다. 백사장도 동해안 해수욕장 중에서는 넓은 편으로 전형적인 동해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이라고 할 수 있다. 주문진해수욕장은 서울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현남 IC를 나오면 바로 접근할 수 있기때문에 여름 성수기에는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혼잡한 편이다. 근처에 있는 주문진항은 동해안에서 손꼽히는 큰 규모의 어항으로 많은 어선들이 정박하는 항구이다. 고속도로와 가깝고 많은 관광..

한국의 풍경 2012.08.28

인천 소래염전, 생태공원으로 바뀐 수많은 염전노동자의 땀이 담긴 곳

소래포구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포구로 많은 사람들은 김장철 새우젓을 사러 들러고, 또한 새우나, 꽃게, 싱싱한 회를 즐기기 위해서 찾는 곳이다. 소래포구 어시장에 들어가기 전에 고속도로 방향으로 작은 샛길을 따라서 들어가면 소래포구와 연결된 넓은 갯벌이 나타나고 그 갯벌 한 가운데에 한화에서 운영하던 넓은 소래 염전이 있다. 전국최대의 천일염생산지였던 이곳은 1996년 염전이 폐쇄되고 아파트가 지어질려고 했으나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하여 천일염의 생산과정을 보여주고 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소래염전은 일제강점기부터 염전으로 개발되어 바닷물을 끌여들여 소금을 생산했다. 이 곳에서 생산된 소금은 소래포구를 통해 배나 경인선협궤열차를 통해 인천항으로 옮겨져 일본으로 ..

한국의 풍경 2012.05.17

한려해상 국립공원 통영 앞바다.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느낄려면 통영앞 바다를 배를 타고 나가 보면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 통영 앞 바다는 거제도와 남해도 사이에 많은 섬들을 품고 있는 만(灣)입니다. 파도가 높지 않고 계속해서 주위가 섬으로 둘러 싸여 있습니다. 통영 연안 여객선 터미널입니다. 이곳에서 카페리호를 타고 한산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한산도를 가는 동안 마음껐 통영의 봄바다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배에서 보이는 통영시가지와 마리나 리조트입니다. 통영 앞바다를 배를 타고 달리면 이 같은 작은 섬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통영 앞바다 섬 사이로 많은 양식장 들이 있습니다 푸른 남해바다와 섬들이 놓인 통영 앞바다의 경치를 카페리호를 타고 가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은 경상남도 사천시, 거제시, 통영시, 하동..

한국의 풍경 2010.09.17

경주 문무대왕 수중릉 (일명 '대왕암'), 삼국통일 이룩한 문무대왕의 호국정신이 담긴

경주 불국사를 지나 토함산 고갯길을 넘어서 동쪽으로 한참을 달려가다가 '두개의 탑'이 우뚝 서 있는 감은사지를 지나면 동해안 바닷가에 이르게 됩니다. 동해 먼바다에서 몰려오는 거센 파도와 싸우고 있는 조그만 바위섬이 삼국통일을 이룩한 문무대왕 수중릉입니다. 물론 직접 가 볼수는 없고 해안에서 물새들이 앉아 있는 모습을 감상하는데 만족하게 됩니다. 문무대왕 수중릉인 대왕암입니다. 물새들이 한가로 앉아서 쉬고 있는 모습입니다. 동해안 바닷가에 가까운 대왕암은 모습입니다. 이 날을 파도가 잔잔해서 한가로운 모습이지만 거센 파도가 대왕암에 부딪힐 때는 대단한 광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대왕암이 있는 해안가에서 본 감은사지 부근입니다. 경주를 찾는 사람들이 꼭 찾아가게 되는 감포지역입니다. 대왕암이 있는 해안가는..

울진 후포항과 후포해수욕장, 울진대게의 고장

울진 후포항은 동해바다와 산야를 끼고 아름다운 해변의 풍광을 자랑하는 울진군의 가장 남쪽에 자리한 항구로 울진 죽변항, 영덕 강구항과 함께 경북 동해안에서 가장 큰 항구 중의 하나이다. 울진 후포항은 옛날에는 울릉도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큰 항구로서 울릉도을 오가는 여객선이 운행되는 곳이다. 동해안 항구는 큰 하천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곳에 조성되는 삼척항, 강구항과 같은 항구와 지형이 바다쪽으로 돌출하여 천연의 방파제 역할을 해서 큰 항구가 만들어지는 묵호항, 죽변항, 후포항 같은 항구가 있다. 큰 하천 어귀의 항구는 주로 소형 어선들이 많이 정박하는 하며, 죽변항, 후포항, 묵호항 같은 경우는 중.대형 어선과 여객선들이 정박하는 경우가 많다. 후포항은 울진.영덕 해안에서 가장 큰 항구로 보이며,..

한국의 풍경 2010.08.02

서방에 처음 개방된 인천항

인천항은 우리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항구로서 우리나라 제2의 물동량을 자랑하고 있는 항구이다. 또한 인천항은 우리나라 개항의 역사를 보여주는 항이다. 우리나라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기때문에 인천항에는 원래 큰 배가 드나들기 어려운 지역이다. 그러나 인천의 서울과의 근접성때문에 인천이 처음으로 개항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의 분위기와 역할은 일본의 도쿄인근 요코하마항과도 같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일본의 요코하마와는 달리 인천항이 개항지이지 글로벌한 도시의 이미지는 주는데는 실패한 것 같고, 특유의 도시 서민층 분위기, 퇴락한 도시라는 느낌을 주고 있다.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에서는 주 배경이 인천항 부근 출신 여학생들의 성장기를 보여 주는데 아주 어두운 분위기로 인천항 주변이 묘사되고 있다. 인..

한국의 풍경 2010.04.07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몬타자 궁전 (Mntazah Palace and Gardern) - 지중해 해변

몬타자 궁전과 정원은 아름다운 지중해 해안을 끼고 조성된 공원입니다. 건조지역에 알렉산드리아 해안가에 울창한 정원을 조성해 놓고 해안가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백사장과 리조트가 있습니다. 또한 공원의 정취를 더해 주는 작은 섬인 Tea-Island와 작은 등대가 있습니다. 몬타자 궁전 앞 호텔에서 내려다 본 공원 앞 해안입니다. 지중해의 파도가 넘실거리는 모래해변입니다. 모래의 질은 그렇게 좋다고 할 수는 없는 수준입니다. 몬타자 궁전이 있는 공원의 서쪽 끝입니다. 해질녘의 풍경입니다. 이곳을 Nefertari beach라고 합니다. 주변으로 콘도형식의 리조트 시설들이 있습니다. 몬타자 공원내에 있는 Tea-Island가 멀리 보입니다. 다리를 통해서 건너갈 수 있다고 합니다. 멀리 Tea-Islan..

이집트(Egypt) 200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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