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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4

[취리히] 취리히 호수(Zurichsee) 주변 풍경

취리히 호수(Zurichsee)는 면적 89㎢로 초승달 모향을 하고 있는 스위스에서 3번째로 큰 호수이다. 이 호수는 빙하기에 알프스산맥에서 내려온 빙하가 녹아서 형성되었으며 북쪽에서 리마트강이 흘러내려가 독일의 라인강과 합류한다. 빙하가 녹아내려 형성된 호수답게 맑게 깨끗한 전형적인 스위스 풍경을 보여주는 호수이다. 리마트강이 시작되는 호수 북쪽에 스위스 연방의 경제수도라 할 수 있는 취리히가 자리잡고 있다. 호수 남동쪽에는 삼각주가 형성되어 있으며, 동쪽편 발렌호와 배의 운항이 가능하도록 13km의 운하가 굴착되어 있다고 한다. 취리히는 스위스에서 가장 큰 도시로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를 이어주는 교통의 요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실제로 이탈리아 북부 중심도시인 밀라노와 독일의 경제수도라 할 수 있는..

스위스(Swiss) 2013.01.23

고성 송지호, 송림이 울창한 동해안의 대표적인 석호

고성 송지호는 강원도 죽왕면의 오호리.인정리.오봉리에 걸쳐 있는 석호이다. 송지호는 이름처럼 송림이 울창한 송지호는 면적 0.5 km², 둘레 6.5km에 달하는 자연호수와 죽도가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여 고성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힌다. 겨울 철새인 고니의 도리재인 이 곳은 물빛이 청명하고 수심이 일정해 도미와 전어 등 바닷고기와 잉어, 숭어 같은 민물고기가 함께 살고 있다. 고성 송지호는 백두대간에서 흘러내린 물이 동해안의 거센 파도에 막혀서 아름다운 호수를 만들고 있는 곳으로, 화진포호.영랑호.청초호.경포호와 함께 동해안의 대표적인 석호이다. 다른 지역의 석호에 비해서 개발이 덜 이루어져서 석호의 자연경관에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다. 동해안을 남북으로 지나는 7번 국도 바로 옆에 있으며, 입구에 ..

한국의 풍경 2011.06.12

동해안 제일의 호수인 강릉 경포 호수와 새바위 월파정

강릉 경포호수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알려진 호수로서 동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해송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관동팔경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았던 곳이다. 예나 지금이나 경치가 좋은 곳에 별장을 풍경을 즐기고 싶은 것은 사람의 본성인지라 이 곳 경포주변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누각과 정자가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일생에 하고 싶은 일 중의 하나가는 관동팔경을 구경하며 시을 읊고 풍류를 즐기는 것이었다고 하며, 그 중 경포를 가장 많이 찾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이 곳 강릉 관아 객사나 향교에는 많은 고관대작들이 찾았던 것으로 보이며, 그 중에서 이곳에서 제일 부잣집인 선교장이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율곡선생의 외가인 오죽헌 또한 많은 선비들이 찾았을 ..

한국의 풍경 2010.09.17

[실크로드 우루무치] 천산 천지호, 천산산맥 깊은 골짜기에 있는 호수

천산 천지호수는 백두산 천지호수와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중앙아시아를 가로지르는 천산산맥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호수이다. 빙하가 녹아으면 생긴 호수라는 설도 있고, 산사태로 이루어진 호수라는 설도 있는 이 호수는 백두산 천지같은 칼데라 호수는 아니지만 고지대인 해발 1,980m 높이에 자연적으로 생긴 호수이다. 천지 호수를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다보면 마치 인공둑을 쌓아서 만든 인공호수 같은 느낌을 줄 정도 계곡을 막고 있는 둑같은 언덕이 천지를 만들어 주고 있다. 무더운 사막, 열사의 땅에서 눈덮힌 산봉우리가 천지호수에 비치는 모습은 하나의 놀라운 장관이다. 눈덮힌 설산을 넘으면 세계적으로 가장 강우량이 적고 더운 열사의 땅인 투루판 분지의 화염산이 자리잡고 있다. 이런 호수와 높은 산이 있어서, 메..

중국(China) 201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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