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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2

서울 세검정터, 조선중기 인조반정을 모의했던 곳

세검정은 서울 성곽 북서문에 해당되는 창의문 바깥에 위치한 작은 정자이다. 서울 도심과 가장 가까운 아름다운 계곡인 백사실계곡에서 흘러내려온 홍제천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중기 광해군을 폐위시키고 인조를 옹립한 반군세력들이 거사를 모의한 장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거사 후 이 곳에서 칼을 물로 씻었다는 것에서 세검정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정자가 언제부터 처음으로 세워졌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가장 최근의 기록으로는 영조때인 1748년에 새로 고치면서 세검정이라는 현판을 달았다고 한다. 그 뒤 1941년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옛 기록을 참조하여 복원하였다고 한다. 세금정 부근 홍제천은 옛날 종이를 만드는 조지서가 있었다고 하며, 실록의 편찬이 끝난 뒤 사초들을 모아서 이 곳에서 씻는 세초작업이..

조선 관아 2010.10.23

한강시민공원 난지(상암) 지구

한강시민공원 중 강북지역 상암 월드컵 경기장 부근의 난지(상암)지구이다. 한강과 홍제천이 만나는 지점인 성산대교 부근에서 시작해서 가양대교까지 이어진 수 km 구간으로 2002년 월드컵 경기 때 조성된 월드컵 공원과 함께 하나의 휴식공간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홍제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작은 다리를 지나면 월드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넓은 광장이 있고, 각종 수상레져를 즐길 수 있는 요트장을 비롯하여 난지캠프장, 잔듸야구장, 생태학습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계속 이어져 있다. 월드컵과 함께 재정비되어서 다른 곳에 비해서 깨끗하며 다양한 휴식시설이 이어져 있으며, 강북강변도로 너머로 월드컵 공원의 평화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홍제천이 한강과 합류하는 지점. 작은 ..

한국의 풍경 201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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