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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Egypt)

이집트 다슈르 (Dahshur) - 스네프루의 굴절피라미드 (Bent Pyramid)

younghwan 2009. 1. 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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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슈르의 붉은 피라미드와 약간 떨어져 있는 굴절피라미드는 석회를 입힌 외장부분이 일부 남아 있어서 인상적이다. 중간높이에서 약54˚인 정도 되던 경사각이 40˚ 정도로 줄어든다. 암석층의 설치와 외장의 모서리 처리가 뛰어나서 당시의 우수한 건축기술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이 피라미드 또한 스네프로 왕의 피라미이다.

※ 주변 유적지
 1. 기자 피라미드              2. 사카라 조세르왕의 계단식 피라미드             3. 고대 이집트 수도 멤피스
 4. 다슈르의 붉은 피라미드                   5. 다슈르의 굴절 피라미드

다슈르 피라미드 입구에서 사막 한가운데에 홀로 우뚝 서 있는 굴절피라미드.

확대해서 본 굴절피라미더, 석회를 입힌 외장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다슈르 입구.

사카라 조세르왕의 피라미드에서 본 다슈르의 피라미드

이곳에 있는 5기(基)의 피라미드 가운데 2기는 제4왕조(BC 2575경~2465경) 스네프루 왕(BC 2575~2551 재위)이 만들었다. 특이한 이단식 경사면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가운데 보다 오래되었다고 여겨지는 피라미드는 뭉툭한 피라미드, 굽은 피라미드, 가짜 피라미드, 마름모꼴 피라미드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부른다. 처음 만들려고 했던 진짜 피라미드가 사면의 경사(54°4')를 너무 급히 잡아 피라미드 꼭대기쪽 경사를 43°로 줄이게 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모습이 되었다. 이 피라미드는 고왕국시대의 것으로 5기의 피라미드 가운데 보존상태가 가장 좋으며 유일하게 입구가 2개 있다. 다슈르에 있는 스네프루의 2번째 피라미드인 '북쪽의 돌 피라미드'는 아래쪽 사면의 경사를 43°로 잡았기 때문에 첫번째 피라미드보다 높이가 낮다. <출처: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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