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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재(탑_석등_범종)

고창 선운사, 6층석탑과 전각들(관음전)

younghwan 2009. 12. 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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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운사 대웅전 동쪽편으로는 동백숲을 배경으로 조그만 건물인 관음전이 있다. 보통 관음전은 관음보살을 모시는 불전인데 이곳 관음전은 특이하게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고, 지장보살을 모시는 명부전은 서쪽편에 별도로 있다. 선운사 대웅전 앞 마당에는 사찰의 규모에 비해 석탑, 석등 같은 문화재는 많지 않은 편이고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고려시대 6층 석탑이 유일하게 서 있다.

서운사 동쪽편에 자리하고 있는 관음전.  뒷쪽 동백나무 숲을 배경을 하고 있다.

관음전 내부에는 보물로 지정된 금동지장보살 좌상과 관음보살 탱화가 있다. 선운자 관음전에 보신 주불은 지장보살이기 때문에 이름이 지장전, 또는 명부전이 되어야 하지만, 선운사에서는 명부전이 서쪽편에 별도로 있고 이곳을 관음전이라고 부른다.


동쪽 출입문에서 보면 정면에 대웅전, 6층석탑이 있고 우측편에 관음전이 자리하고 있다.

관음전(觀音殿)은 대웅보전의 뒷편 동쪽에 위치하는 정면, 측면 각 3칸의 맞배 지붕 건물이다. 내부에는 보물 제279호로 지정된 금동 지장 보살 좌상과 최근에 조성한 천수 천안 관세음 보살 탱화, 그리고 오른쪽 벽에는 1991년에 조성한 신중 탱화가 있다. 지장 보살이 주존불(主尊佛)이므로 전각의 이름이 지장전(地藏殿), 또는 명부전(冥府殿)이 되어야 하지만 특이하게 이 곳 관음전에 지장 보살을 봉안하고 있다. <출처:선운사>


 문화재로 지정된 대웅전 앞 6층석탑

6층석탑은 대웅전을 오르는 계단 우측편에 자리잡고 있다.

선운사 대웅전 앞 마당에는 6층석탑외에는 석등 같은 특별한 문화재는 없고 최근에 만든 깨끗한 석등이 보인다.

관음전 앞에서 내려다 본 6층석탑과 대웅전 앞 마당.

선운사 대웅전 앞마당에 자리하고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이다. 화강암으로 만들었으며, 방형의 축대 안에 지대석을 놓고 그 위에 정사각형의 돌 윗변을 둥글게 처리한 하대석을 얹었다. 그 위에 다시 방형의 중석(中石)을 세우고 중석의 네 귀는 우주(隅柱)로 조각하였다. 갑석(甲石)은 방형으로 되어 있는데, 아랫면은 수평으로 다듬고 중앙에는 1단의 받침을 새겼으며 윗면은 약간의 경사를 이룬 채 중앙에 1단의 옥신(屋身) 괴임이 있다. 각 층의 옥신은 하나의 돌로 만들고 네 귀마다 우주를 조각하였으며, 추녀는 수평을 유지한 채 하늘을 향해 약간 반전되어 있고 낙수면의 경사는 완만한 편이다. 전체적으로 탑신의 2층 옥신 높이가 급격히 줄어들고 3층 옥개석 역시 2층에 비해 폭이 좁아져 체감률이 심한 편이며, 3층 이상부터는 동일한 체감률로 이루어져 있다. 6층의 옥개석 위에 노반이 있고 노반 위에 복발(覆鉢)이 남아 있으며, 그 위에 팔각의 귀꽃으로 각출된 보개(寶蓋)를 얹어 놓았다. 사적기에는 조선 성종 때 행호선사(幸浩禪師)가 홀로 우뚝 솟은 이 9층 석탑을 보고 사찰의 중창을 도모하였다고 적고 있어, 현재의 탑은 성종 이후 3층이 유실된 것으로 추측된다. <출처: 선운사>

선운사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건물. 부처님을 모신 불전은 아니고 스님들이 기거하는 요사채로 보인다.

선운사 동쪽편에 자리잡은 템플스테이 하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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