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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조선 유적_왕릉

연세대 교정에 있는 수경원(綬慶園) 터와 정자각

younghwan 2010. 9. 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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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경원 옛터에서 남은 건물인 정자각입니다. 예전에는 바닥의 초석과 앙상한 기둥만 남아있고 담장도 없는 곳이었으나 지금은 깨끗하게 복원을 해 놓고 있습니다. 내력은 잘 몰랐는데 이 곳이 정조의 할머니자, 사도세자의 어머니인 영조의 후궁 영빈이씨의 묘가 있던 자리라고 합니다.

 예전부터 연세대학교회 앞 언덕의 잔듸밭은 봉분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교회가 있는 자리는 봉분이 있던 자리라고합니다. 수경원의 남은 건물은 지금은 복원된 정자각과 비각뿐이라고 합니다.

수경원 옛터에서 남은 건물인 정자각입니다. 격식에 맞게(?) 잡상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바닥의 초석과 앙상한 기둥만 남아있는 폐허처럼 보이는 건물이었는데 지금은 복원을 해 놓고 있습니다. 내력은 잘 몰랐는데 이 곳이 정조의 할머니자, 사도세자의 어머니인 영조의 후궁 영빈이씨의 묘가 있던 자리라고 합니다. 이 건물은 능의 부속건물 중의 하나입니다.

건물이 전체적으로 크지는 않고 'ㅗ'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건물 크기에 비해서  앞으로 돌출된 부분이 약간은 비대칭적으로 보입니다.

격식에 맞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잡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뒷쪽편 봉분이 있던 자리에는 현대식으로 지어진 연세대학교회 건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연세대학교 역사기록보존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광혜원 건물 뒷마당에서 본 수경원 정자각 건물입니다.

또다른 남은 건물인 비각입니다.

연세대학교에서 수집한 것으로 보이는 내력을 알 수 없는 석상들과 석탑입니다.

최근에 만들어 놓은 담장과 수경원 옛터를 출입하는 출입문입니다. 삼문의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안내표지판



수경원(綬慶園) 터: 이 지역 일대는 옛날 수경원이 있던 자리이다. 수경원은 조선왕조 제21대 영조의 후궁인 영빈이씨의 원묘이다. 영빈은 1남6녀를 두었는데 외아들이 바로 사도세자이다. 1969년에 수경원이 경기도 고양시의 서오릉 터로 옮기고 봉분이 있던 자리는 1974년 연세대학교회(루스채플0을 세웠다. 영빈의 원묘를 옮긴 뒤에 3개의 석함에서 두럽릐 지석과 한벌의 명기 및 영조가 어필로 쓴 의열묘 현판이 찾아져 연세대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수경원의 부속건물인 정자각과 비각은 뜰 안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현재 정자각은 연세기록보존소로 사용되고 있다. <출처: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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