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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조선 유적_왕릉

관상감관천대(觀象監觀天臺)와 현대 계동 사옥

younghwan 2010. 9. 1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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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경궁 마당에 있는 관천대와 함께 조선시대에 운영하던 관천대 중에 현재까지 남아 있는 관천대입니다. 창경궁 관천대는 국왕이 천문을 관측하던 곳이고, 이 관상감관천대는 관상감 관리들이 천문을 관측하던 곳입니다. 창경궁 관천대와 구분하기 위해서 관상감관천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와 건설을 이끌어 왔던 현대그룹 계동사옥 마당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기상청 역할을 하던 관상감 자리에 있던 관천대입니다. 관천대의 기능은 관천대 위에 간의를 올려놓고 별을 관측하는 곳으로 첨성대라고도 불립니다. 창경궁에 있는 관천대처럼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다고 합니다.

관상감관천대는 지금은 현대그룹 계동 사옥 마당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향에서 바라 본 관상감관천대입니다. 크게 특징이 있는 유물은 아닙니다만 조선시대 천문을 관측하던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관상감관천대 뒷편으로 대표적인 우리나라 현대 건축물인 김수근 선생이 설계하고 건축한 공간사옥이 있습니다.

안내표지판
 

조선시대 기상대나 천문대인 관상감이 있던 자리에 설치한 것으로, 흔히 소간의대(小簡儀臺)나 ‘별을 관측하는 대’ 라는 뜻에서 첨성대(瞻星臺)라고 불렀다. 세종 16년(1434)에 설치된 서운관의 관측대로서, 서운관은 천문, 지리, 측후, 물시계와 관련된 일을 관장하는 곳이었다. 서운관은 조선 세조 12년(1466)에 관상감, 고종 31년(1894)에 관상소, 1907년에 측후소로 바뀌어 현대식 시설을 갖추기 시작할 때까지 업무를 수행했던 곳이다. 관천대는 다듬은 돌을 높이 4.2m, 가로 2.8m, 세로 2.5m 크기로 만들었고,그 위에 직사각형의 돌로 난간을 둘러 놓았다. 그리고 지금은 없어졌지만 원래는 대 위로 올라가는 돌계단이 있었다. <출처:문화재청>


관상감관천대는 현대그룹 계동 사옥 마당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는 휘문고등학교가 있던 자리로서 예전에 관상감이 이 곳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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