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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_현대 건축

천도교중앙대교당(天道敎中央大敎堂), 삼일만세운동과 어린이운동의 현장

younghwan 2010. 1. 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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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의 대원군이 살았던 운현궁 맞은펴에 자리한 천도교중앙대교당입니다. 지금은 평범한 교회 건물처럼 보이지만, 동학운동의 결과 탄생한 천도교의 3대교주이자 삼일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의암 손병희 선생이 모금을 통해 세운 현대적인 건물로 1910년대에 바로크 양식으로 지은 건물입니다. 이 건물을 짓고 남은 자금으로 삼일만세운동을 지원했으며, 이 곳은 또한 소파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 운동을 이끌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 건물은 종교활동 목적으로만 사용하지 않고 사회운동을 위한 공간을 많이 제공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종로 경운동 운현궁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천도교대교당입니다. 천도교주 손병희 선생 주관하에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건물로 지금 보면 평범한 교회 건물처럼 보이지만 당시에는 명동성당과 더불어 서울의 랜드마크 역할을 했던 건물입니다. 삼일운동,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운동 등 정치.사회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기했던 건물입니다.

지금 천도교주앙대교당은 다시 한번 중수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1910년대 민족자본으로 건설한 건축물 중의 하나로 많은 역사 흔적을 가지고 있는 건물입니다.

지금은 아주 평범한 교회처럼 보이는 이 천도교 중앙대교당의 입구입니다. 

 
천도교 중앙대교당 옆에는 후에 지어진 곳으로 보이는 천도교 관련 사무실이 있는 빌딩이 보입니다.

천도교 중앙대교당이 있는 경운동을 비롯한 종로에는 많은 사회단체들이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천도교 중앙대교당 앞에 있는 라이온스클럽 건물이 보입니다.



이 건물은 의암 손병희의 주관하에 1918년에 시공하여 1921년에 완공된 천도교의 대교당이다. 이곳에서는 천도교의 종교의식외에 각종 정치집회.예술공연.강연회 등 일반행사를 개최하였는데 당시로서는 비교적 높고 웅장하여 명동성당.조선총독부 건물과 더불어 서울시내 3대 건물로 꼽혔단. 이 건물은 전체적으로 바로크 형식을 닮았으면서도 비교적 도특한 수법이 가미된 벽돌 건물이다. 건물의 규모는 연면적 850평방비커의 4층으로 되어 있으며 수용인원은 1000여 명 가까이 된다. <출처:종로구청>

천도교의 중앙교당으로 종교의식과 일반행사를 하는 곳이다. 천도교 3대 교주였던 손병희의 주관으로 1918년에 공사가 시작되어 1921년에 완공되었다. 교인들로부터 성금을 모아 공사비로 충당하였는데, 공사비에서 남은 돈은 3·1운동 자금으로 사용하였다. 건물의 기초부는 화강석을 사용하고 벽은 붉은 벽돌을 사용하여 쌓았다.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집인데, 철근 앵글로 중간에 기둥이 없게 하였다. 또한 앞면에 2층 사무실을 탑 모양의 바로크풍으로 하여 특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시에는 서울시내 3대 건물의 하나로 꼽혔으며, 교회당의 구조와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느낌을 지니고 있는 건물이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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