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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재(탑_석등_범종)

국립 경주박물관 - 마당에 전시된 석재 유물들 (석탑 기단/탑신석/지붕종, 주춧돌, 불상대좌, 수조 등)

younghwan 2009. 6. 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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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박물관 뒷마당에는 국보인 고선사지 삼층석탑 주변으로 경주 지역에서 발굴된 많은 석재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개별로는 완성된 문화재가 되지 못하는 석재 문화재의 부분들로서 석탑의 기단석, 탑신석, 지붕돌과 석등, 불상대좌, 건물의 주춧돌, 우물 윗돌, 수조 등 다양한 석재들이 종류별로 분류되어 정리되어 있어 우리 문화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들입니다.

석탑의 기단석, 탑신석, 지붕돌입니다. 그 크기로 보아서 통일신라시대 석탑의 부속 자재로 보입니다. 완전한 석탑이 남아 있으면 국보급, 또는 보물급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불상을 올려 놓는 불상대좌입니다.

석등을 구성하는 지붕돌, 몸돌, 기단석입니다.

탑비를 구성하는 동물모양의 기단석입니다.

석등 기단석 같은 석재 유물입니다.

분황사지 근처에서 발굴된 금강역사입니다. 분황사지 석탑에 새겨진 금강역사와 비슷한 모양입니다.

신라 최초이 사찰인 흥륜사지에 있었던 석조라는 기록이 남아 있는 석조입니다. 석조는 사찰에서 물을 담아두는 용기입니다. 지금도 많은 사찰에는 석조에 물을 받고 있으며, 산에서 흘러내리는 샘물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석조들입니다.

우물 윗돌입니다.

목조 건물을 구성하는 기단석입니다.

목조건물의 주춧돌입니다. 황룡사지를 비롯하여 많은 유적지 건물터에는 고증을 통해서 주춧돌을 배치해 놓고 있으며, 분류되지 않은 주춧돌이나 기단석 등은 별도로 유적지 한쪽에 모아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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