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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국은기념실 - 말탄무사모양토기, 기와틀, 토기류

younghwan 2009. 6. 2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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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경주박물관 국은기념실에는 국보로 지정된 말탄무사모양토기를 비롯해서 여러점의 토기와 기와틀 등이 있다. 말탄무사모양토기는 김해지역에서 발굴된 가야 유물로 생각되는데 당시 기마무사을 장구와 모습에 대해서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을 대표하는 유물 중의 하나인 김해덕산리에서 발굴된 5~6세기 유물인 '말탄무사모양토기'이다. 삼국시대 당시의 기마무사의 모습을 간략하지만 아주 세부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나팔처럼 아래가 벌어진 굽다리[臺脚] 위에, 갑옷을 입고 무장을 한 무사가 갑옷을 입힌 말에 타고 있는 모습이다. 무사는 오른손에 창(槍)과 같은 긴 무기를, 왼손에는 방패를 들고 있다. 말의 갑옷은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가로와 세로로 그어진 선으로 보아 철판이나 네모난 가죽 조각을 이어 만든 비늘 갑옷(札甲)으로 생각된다. 말의 뒷등에는 두개의 뿔잔이 대칭으로 높게 솟아있다.   사실적이고 세부적인 묘사로 당시의 말 타는 풍습과 함께 갑옷이나 말갑옷 등의 형태를 살펴볼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자료로 국보로 지정되었다. <출처:경주박물관>

신라의 기와틀과 기와의 파편들. 흙으로 빚어 구운 것으로 다량의 기와를 제작하는데 사용된 틀이다.
 
흙으로 빚어 구운 것으로, 막새기와나 도깨비기와 등을 만드는데 사용된 기와틀이다. 기와틀을 고정판 위에 붙이고 둥글거나 네모진 진흙 덩어리를 위에서 눌러 찍어내므로, 하나의 기와틀로 똑같은 무늬의 기와를 대량으로 만들 수 있다. 통일신라시대의 기와 제작 기법을 살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서 경주 금장리(金丈里)에서 출토된 것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그 출토 예가 거의 없어 자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 <출처:문화재청>

신라를 대표하는 기와가 아닌가 생각된다. 도깨비(?)를 형상화 한 것 같은데...

항아리들.

굽이 달린 토기류 등

문무대왕비와 탑비의 받침돌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이는 동물머리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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