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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북경 이화원 (颐和园, I-ho Yuan), 배운전(排雲殿) 돌다리

younghwan 2009. 8. 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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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원 배운문을 들어서면 중국 전통의 궁궐 격식에 따라 동.서로 흐르는 물이 있고, 그 위를 건너는 돌다리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대리석으로 만든 화려한 석조 건축물로서 많은 장식들이 꾸며져 있다. 하단의 아치형을 이루는 석축은 하중을 지지하기 위한 구조물로서 화강석으로 만들고, 난간을 비롯한 장식들은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

한국에서는 금천이라고 불리는 작은 하천(사실은 연못이지만) 위로 아치형의 돌다리가 놓여 있다. 이 것은 궁궐이 외부세계와 분리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돌다리 아래 석축은 튼튼하 화강석으로 쌓고 있으며, 아치를 비롯한 장식은 대리석으로 만들었다. 물에 비친 아치형이 상당히 아름답다.

돌다리 상부는 다양한 문양으로 장식한 대리석 난간이 있어 화려함을 더해주고 있다.


돌다리 아치 중심을 장식하고 있는 동물 조각상.

배운전 출입문 계단위에서 내려다 본 돌다리. 정문인 배운문을 통과하여 돌다리를 건너 배운전을 출입할 수 있다.

사람이 지나가는 상판 부분은 화려한 대리석으로 만들어 놓고 있다.

원래는 물이 흘러야만 하지만, 작은 연못 형태로 만들어 놓고 있다.

돌다리와 연못 주변을 감싸고 있는 대리석으로 만든 화려한 난간

난간 기둥은 구름모양의 장식을 해 놓고 있다.

배운전 앞 돌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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