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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찰

서산 마애삼존불상, 계곡에서 불상이 새겨진 바위까지 가는 길

younghwan 2010. 1. 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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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미소'로 잘 알려진 서산마애삼존불상은 서산 가야산 계곡 절벽 바위에 새겨져 있다. 서산에서 가야산과 상왕산 사이의 있는 계곡에서 10여분 걸어 올라가면 교과서 등 매체에서 볼 수 있었던 서산마애삼존불상의 실물을 볼 수 있다. 이 마애불은 계곡에서 보이는 바위에 새겨져 있는데, 작은 숲속길을 조금만 걸어서 올라가면 접근할 수 있다. 도로변에 있는 나무로 만든 다리를 건너서 숲속 오르막길을 조금 오르면, 사찰 건물처럼 생긴 관리사무소가 있고 거기서 불이문을 통과해서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볼 수 있다. 원래는 석굴암처럼 바위에 새긴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각 내부에 있어서 햇빛의 방향에 따른 오묘한 변화를 느끼기 힘들어서 이 곳을 관리하던 아저씨가 조명을 비춰주면서 표정변화를 설명해 주었다고 했었다고 한다. 지금은 보호각을 철거하여 자연광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표정변화를 직접 눈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서산마애삼존불상이 새겨진 바위. 계곡 도로변에서 바위를 볼 수 있다.

국도변에서 서산마애삼존불이 있는 곳으로 들어오는 길. 단풍으로 물든 가로수가 가을의 정취를 더해 준다.

서산마애삼존불상이 있는 계곡을 지나서 조금 더 들어가면, 백제의 고찰이었던 보원사지 절터를 볼 수 있다.

서산마애삼존불상이 있는 가야산 계곡. 이 다리를 건너서 조금 올라가면 마애불을 볼 수 있다.

서산마애삼존불상을 관리하는 사무소까지 오르는 길

문화재 관리사무소. 사찰건물처럼 지었다.

관리사무소에서 불이문을 지나서 마애불이 새겨진 바위까지 갈 수 있다.

불이문에서 조금 걸어가면 마애불이 새겨진 커다란 바위가 보인다.

바위에는 예전에 보호각 건물이 있었던 흔적이 보인다.

바위 아래에서 마애불이 있는 곳까지 오르는 계단길

 담장 너머로 보이는 서산마애삼존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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