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중국(China)

[북경 천단공원] 기년전 월대아래 마당

younghwan 2009. 11. 7. 21:35
반응형

 천단공원 기년전은 천단공원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면 황제가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서 정월에 제사를 올렸던 제단이라 한다. 기년전은 천단공원내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년전 월대 아래 마당으로 출입하는 출입문은 동.서.남 3방향에 만들어 놓고 있다.

 기년문을 정문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동.서에 있는 문들로 삼문으로 만들어졌는데 종묘와 같은 유교식 출입문은 아니고, 성문처럼 만들어 놓고 있다. 동쪽 출입문 앞에는 제례의식에 사용할 제물을 놓는 자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제물은 동쪽문을 통해서 들어왔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기년전 마당 양쪽에 각각 전각을 만들어 놓고 있는데 아마도 제사를 준비하던 곳으로 생각된다.


기년전 동쪽 출입문. 출입문 앞으로 제물을 준비하던 장소가 표시되어 있다.

제물을 준비하던 자리를 표시해주는 표석. 아마도 예법에 따라서 위치를 표시해 주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기년전 서쪽편 출입문. 동.서 출입문의 기와는 다른 건물의 기와와는 달리 녹색기와를 사용하고 있다. 아마도 격이 낮은 문임을 말해주는 것 같다.

기년전 마당 동쪽편 전각

기년전 서쪽편 전각


크게 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