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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Egypt)

[룩소르 카르나크신전(Karnak Temple)] 다주실(eHypostyle Hall), 압도하는 신전 분위기를 형성하는 대열주실

younghwan 2009. 11. 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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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실(Hypostyle Hall)은 거대한 기둥들로 이루어진 곳이다. 이 카르나크 신전의 기둥들을 보면 파르테논 신전의 기둥, 바티칸의 성베드로 성당을 장식하는 기둥들의 원형임을 느낄 수 있다. 그 기둥의 크기와 숫자가 엄청나서 보는 사람들을 압도하고 있다. 다주실(대열주실)은 거대한 134개의 원기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둥들에는 수많은 다양한 부조 벽화로 장식되어 있다. 후대에 신전을 세우는 수 많은 건축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장소로 생각된다.

보는 사람을 압도하게 만드는 카르나크 신전의 대열주실 엄청난 두께와 높의 원기둥들로 가득찬 방이다.


카르나크 신전을 동서로 연결해 주는 길이 대열주실 가운데로 지나가고 있다. 대열주실 기중에 비해 사람들이 아주 왜소해 보인다.

 

카르나크 신전 다주실(대열주실 천정). 지금은 보만 남았지만 원래는 지붕으로 덮혀있던 곳이다. 이집트의 후대에 세워진 신전들에서는 천정으로 덮힌 대열주실을 볼 수 있다.

대열주실 벽면과 기둥들. 지금의 모습은 기둥의 부조 장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복원된 것으로 보인다.
대열주실 원기둥에 새겨진 그림과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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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탑문을 지나 다주식 홀로 들어가 보자. 이 곳이야 말로 카르나크에서 가장 웅대한 곳으로, 너비 102m에 깊이 53m로 면적이 5,400 m²에 달하며 134개의 원기둥이 있다. 그 중 122개는 측랑 위에 서 있으며 12개는 높이가 23m에 달하는 중앙 통로의 가장자리를 두르고 있다. 중앙 홀이 측랑보다 더 높고, 돌로 된 격자 창들이 나 있는데, 이 곳으로 빛이 들어와 일년의 절기와 하루의 때에 따라 이런 저런 장면들을 비추게 될 것이다. <출처: 크리스티앙 자크와 함께 하는 이집트여행, 문학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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