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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박물관

[창녕박물관] 창녕지역 양반문화, 이장곤 교지

younghwan 2010. 3. 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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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지역 양반문화를 대표하는 조선시대 문신 이장곤 선생을 모신 연암서원 유물들을 중심으로 이 지역 양반문화를 엿볼 수 있는 책판 등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유물로 이장곤 교지를 들 수 있다. 이장곤은 홍명희 작품 '임꺽정'의 전반부늘 장식하는 주인공으로 그 내용은 갑자사화때 화를 입어 도주하여 함흥의 고리백정들과 같이 살았던 사람으로 많은 전설을 만들었다. 그 외에 이 지역에 보관하고 있던 책판들이 있다.

이장곤 교지. 후대인 조선말 철종때 내려진 교지로 보인다.

이장곤(李長坤, 1474년 ~ ?)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학자로 자는 희강, 호는 학고와 금헌, 금재, 우만, 시호는 정도이며 본관은 벽진이다.참군 이승언의 아들이자 김굉필의 문인으로 1495년 사마시에 장원으로 합격하여 1502년 알성문과에 을과로 급제했다. 1504년 교리로 있던 중 갑자사화에 휘말려 거제로 귀양갔으나 함흥으로 도주하여 양수척의 무리에 끼어 살면서 목숨을 부지했다. 1506년 중종반정 이후 박원종의 추천으로 다시 관직에 임명되어 교리와, 장령, 동부승지 등을 역임했으며 학문과 무예 모두 겸해 중종의 큰 신임을 받았다. 1512년 여진족의 침략을 무찌르고 1513년에 이조참판이 되었으며 1514년에는 예조참판으로 정조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왔다. 이후 대사헌, 이조판서, 좌찬성 등을 역임했다. 1519년 병조참판으로 재임시 남곤, 심정 등이 주도한 기묘사화에 참여했으나 체포된 조광조와 그의 신진 세력들의 처형에는 반대하다가 삭직당했다. 1522년 복관되어 여강과 창녕 등지에서 은거 생활을 하였다. 사후 창녕의 연암서원에 제향되었으며 문집에는 《금헌집》이 있다. <출처:위키백과>

성안의 영정, 조선중기 문신이자 의병장이었던 부용당 성안의 선생의 초상화이다.

하산삼 세고, 창녕성씨 직계공파 4인의 시문집이다.

창녕 동산서당 소장 책판.

외재집부익압집책판

청주양씨세고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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