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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북경 용경협, 협곡을 막고 있는 거대한 댐

younghwan 2010. 7. 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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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 용경협은 만리장성 북쪽 너머 산악지대에 위치한 협곡을 막아서 조성한 관광지이다. 원래는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계곡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은 협곡 입구에 댐을 세워서 작은 호수를 이루면서 강남의 계림과 비슷한 풍광을 만들고 있는 명승지이다.

 용경협 협곡을 막고 있는 댐은 계곡의 폭이 좁아서 크게 보이는 것 같지는 않지만, 높이가 70m에 이르는 콘크리이트 댐으로 인공적인 면이 돋보이는 시설이다. 계곡을 막고 있는 댐이 워낙 높아서 크지 않은 계곡이지만, 협곡의 절벽과 저수지의 물이 조화를 이르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게 해 주는 시설물이다.


용경입 협곡 입구를 막고 있는 거대한 댐. 5개의 수문을 통해 물이 쏟아져 내리도록 하고 있는데, 위쪽 수문이 열리면 폭포처럼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댐 북쪽편으로 오르는 용모양을 하고 있는 에스컬레이트



용경협 매표소에서 조금 걸어가면 이 거대한 댐을 볼 수 있는데 이 협곡의 폭이 워낙 좁은 까닭에 댐의 폭이 넓지는 않다.


댐 아래의 소류지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가면 선착장이 있고, 선착장에서 댐 안쪽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댐 남쪽편으로 난 통로는 걸어서 다니게 되어 있다.


댐북쪽편에 있는 협곡을 이루고 있는 산. 리프트를 타고 오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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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이 72미터, 길이 90미터의 철근 콘크리트 이중 구조로 되어 있는 룽칭샤 협곡 입구에 있는 댐은 내부에 850만 세제곱미터의 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수면 면적은 34만 평방미터에 이른다. 저수지에 물이 가득 차면 주변에 있는 여수로(溢洪道)를 통해 밖으로 내보내게 되는데 급류가 밑으로 하강하면서 구름과 안개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아름다운 폭포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댐 양끝에는 남쪽과 북쪽으로 갈 수 있는 터널이 각각 있는데, 약 300미터 길이의 남쪽 터널은 산 바깥으로 갈 수 있고, 약 100미터 길이의 북족 터널은 베이촨타이(北船台, 북선)로 갈 수 있다. <출처: 베이징 관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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