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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실크로드 투루판] 교하고성, 관청건물

younghwan 2010. 7. 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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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루판 교하고성은 사암 바위로 이루어진 평지 사이로 협곡에 강이 흐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투루판의 강한 햇볕과 북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피하기 위해 이 곳 교하고성의 주거지 및 건물들은 지하로 바위를 뚫어서 만든 석굴 속에서 만들어져 있다. 특히 교하고성 관청 건물들은 그런 특성을 잘 반형해서 만들었는데, 마치 지하요새처럼 보이기도 하는 넓은 석굴들이 관청구역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 교하고성 관청구역 중앙에는 넓은 홀과 계단을 통해서 들어올 수 있는 출입문이 있는데, 아마도 관청건물의 중심이 되는 곳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이 넓은 홀을 중심으로 좌.우로 통로가 있고 그 주위로 크고 작은 방들이 있다. 사무실 용도도 있을 것이고 창고로 쓰인 방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의 2천년이 지났지만, 그때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었다.



교하고성 관청구역 중앙에 있는 넓은 홀이 있는 방. 바위를 파서 만든 방으로 정면에 출입문과 양쪽에 창고가 같은 작은 방이 있다. 이 방의 지붕은 지금은 뚫려 있으며, 좌.우로 연결된 통로가 있다.


위쪽에서 보면 바위로 이루어진 평지를 파서 만든 방임을 알 수 있다.



방으로 내려가는 통로.


옛날에 사용했던 계단이 아직도 남아 있다.


출입문 옆에 있는 작은 방


동굴처럼 통로를 만들어 놓고 있다.


내부에 있는 다양한 형태의 방


지붕에는 환기를 위해서 크고 작은 환풍구를 만들어 놓고 있다.


내부 벽면.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내부 벽면에는 옛날 나무 등으로 만든 구조물을 박았던 흔적들이 남아 있다.


관청 건물 내부 통로들


교하고성 관청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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