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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건축(불전_요사)

서울 봉은사, 대웅전과 지장전

younghwan 2010. 10. 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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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에 있는 선정릉의 원찰로 출발했다고 볼 수 있는 봉은사의 중심 불전인 대웅전과 그 옆에 있는 지정전이다. 원래 있던 봉은사 사찰 전각 대부분은 일제강점기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고 하며, 현재의 전각들은 대부분의 새로 중건된 것이라고 한다. 봉은사 중심불전인 대웅전은 서울에 소재한 사찰답게 앞면 5칸의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규모가 큰 건물이고, 그 옆에는 전국 사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죽은 자를 위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지장전이 나란히 있다.


봉은사 대웅전. 앞면 5칸을 하고 있는 큰 전각으로 석축을 쌓는 방법이 궁궐 건축물 석축과 비슷한 형태이다.


궁궐 정전 월대 계단을 모방한 것 같은 대웅전 앞 계단. 답도 장식을 모방해 만든 장식이 계단 가운데 있다.


대웅전 문살.


대웅전 내부에는 불화와 목 삼불상이 있다.


대웅전 앞 경내에는 불국사 3층석탑을 모방해서 만든 석탑과 석등이 놓여 있다.


대웅전 동쪽편에는 지장전이 있는데, 앞면 3칸의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상당히 큰 건물이다. 일반적인 사찰의 지장전에서는 잘 볼 수 없는 형태이다.


지장전 문살과 내부에 모셔진 불상


봉은사 지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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