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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의 옛 청풍도호부 관아가 있던 마을 뒷편에 위치한 망월산 정상부를 둘러싼 망월산성이다. 청풍은 남한강 중류의 충주와 단양 사이에 있는 고을로 남한강 수운과 죽령길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중요한 지역으로 종3품관인 부사가 수령으로 있던 큰 고을이다. 남한강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옛부터 경북지역에서 죽령을 넘어 서울로 여행하던 많은 사람들이 잠시 쉬어가던 고장이다.

 망월산성은 망월산 정상부에 작은 규모로 석축을 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여주 파사산성, 충주 장미산성, 단양 적성산성과  온달산성과 함께 삼국시대에 한강유역을 장악하기 위해 신라와 고구려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시기에 처음 세워진 산성으로 보인다. 원래 쌓았던 산성의 석축은 없어지고 지금은 옛모습을 추정하여 조금씩 복원하고 있는 중이다. 복원하고 있는 산성의 석축은 크지는 않지만 잘 다듬어서 규격화된 석재를 촘촘히 쌓아서 만들고 있는데 그 원형은 대표적으로 신라가 쌓은 산성인 보은의 삼년산성의 축성방법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본래는 남한강이 돌아 흐르는 지역이었으나, 지금은 청풍호가 감싸고 있다. 망월산의 높이는 그리 높지는 않지만, 남북으로 흐르는 남한강이 한눈에 들어오기때문에 오고가는 배들을 감시하기 쉽고, 남한강 이북지역의 움직임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산성을 쌓기에 적격인 지역으로 보인다.


남한강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청풍지역의 문화재들을 모아 놓은 청풍문화재단지 한쪽끝 전망이 좋은 망월산 정상에는 신라의 산성으로 보이는 망월산성이 있다.


망월산성을 올라가는 계단길. 옛 청풍도호부 관아건물들을 옮겨 놓은 곳에 10분 정도 걸으면 망월산성 정상부에 오를 수 있다.


망월산성은 망월산 정상부 500m 정도의 둘레를 석축으로 쌓은 테뫼식 산성이다. 원래 산성의 석축은 대부분 없어지고 지금은 옛 모습을 추정하여 복원하고 있는 중이다.


망월산성 성문. 규모가 작은 산성으로 조선시대 산성과는 달리 문루를 두지 않고 있다.


산성의 석축은 잘다듬은 그리 크지 않은 석재로 성벽을 아주 튼튼하고 촘촘히 쌓고 있는데, 현재의 모습은 보은 삼년산성의 것을 모방하여 쌓은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신라의 축성방법이다.


석축을 쌓은 모습을 볼 수 통로 부근의 석축. 바깥쪽에는 규격화된 석재를 사용하고, 안쪽에는 크고 작은 돌들을 잘 다듬어서 성벽을 아주 촘촘하게 쌓고 있다. 고구려 산성의 석축을 쌓는 방법에서 조금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산성의 성벽에는 조선시대 읍성의 성곽과는 달리 여장을 설치하지는 않고 있다. 대신에 목책을 쌓아두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마월산성 전경. 정상부에 남한강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작은 정자가 있고, 산정상부에 석축을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현재는 석축의 일부만 복원되어 있다. 산성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며 소수의 정예부대가 주둔하던 산성으로 고구려의 군사전략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망월산 정상에 있는 정자에서 내려다 본 망월산성 내부. 면적은 그리 넓지 않지만 사방을 감시, 제압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망월산 정상부에 있는 작은 정자


망월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남한강 상류지역. 산성 아래에는 청풍문화재단지가 보이고 그 너머로 남한강을 건너는 다리를 볼 수 있다.


망월산 정상부에서 내려다 본 남한강 하류 방향. 아래쪽 호수 아래에 옛 청풍도호부 관아들이 있었다고 한다.


망월산성 석축


망월산성 오르는 길


남한강 북쪽편에서 본 망월산성. 그 아래에 충주호 유람선 선착장이 있다.



청풍 망월산성,
이 산성은 옛 청풍소재지의 동남쪽에 위치한 망월산의 정상부를 둘러싼 작은 규모의 석축산성이다. 둘레는 500m이며, 높이는 가장 높은 곳이 약 4m이다. 청풍문화재 단지에 인접되어 있으며, 본래는 남한강이 돌아 흐르고 있었으나, 지금은 청풍호가 감싸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청풍은 삼국시대 사열이현이며, 신라 문무왕 13년(673)에 사열이산성을 늘려 쌓았다고 하였으나 이와 관련이 있는지 알 수 없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의 성황산과 <충청도읍지>의 태산이 군의 동쪽 3리에 있다고 하여 이 산성임을 짐작케 할 뿐이다. 최근에 성벽을 보수하고 있다. <출처:제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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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 청풍 망월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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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강여호 2011.05.17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의 동태를 한눈으로 파악할 수 있겠네요.
    테뫼식이 무슨 뜻인가요?

    • younghwan 2011.05.17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테뫼식은 산봉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산성이라는 뜻이고, 포곡식은 능선을 따라서 성을 쌓아 분지 형태를 이루는 산성(예; 남한산성)을 말합니다.

  2. 주테카 2011.08.01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역시 조선 후기의 성보다 고려시대때까지 사용되어 보수하고 했었던 성들이 좋더라구요.
    일단 치를 비롯해서 방어 시설이나 성벽의 규모 등이 조선 후기와는 차원이 다른 느낌이라..

    종종 삼년산성을 찾아가곤 하는데, 그 때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바로 등장하는 치의 모습이
    웅장한 게 정말 압권... 거친 산세에 20미터나 되는 성벽을 그렇게 단단히 지을 수 있다는 게
    정말 한국의 성쌓는 기술은 압권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