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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고성 아야진항, 동해안 작은 포구

younghwan 2011. 6. 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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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에 있는 작은 포구인 아야진항이다. 관동팔경 중 하나인 청간정과 그 북쪽편에 있는 천학정 사이에 있는 이 작은 포구는 조선시대 군사적으로 중요한 포구에 붙였던 진(津)이라는 글자가 항구이름에 붙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오래된 항구였던 것 같다. 

 속초에서 북쪽편으로 10여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항구는 오래된 어항이기는 하지만, 어항으로서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은 편이며, 관광객들을 위한 낚시배가 많이 정박해 있는 어항인 것 같다. 넓은 백사장이 펼쳐진 동해안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청간정 사이에는 약간의 암초가 있는 편이며, 크고 작은 어항들이 분포되어 있는 편이다. 작은 암초들과 높지 않은 해안절벽, 그 주위의 백사장들이 시원한 경관을 만들어주고 있다. 



아야진항 전경. 항구에 정박한 크고 작은 어선들, 항구 뒷편 언덕에 마련된 어부들의 마을과 작은 교회 등이 전형적인 오래된 어항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아야진항을 만들어 주고 있는 방파제. 바깥쪽 큰 파도를 막아주는 빨간 등대가 있는 방파제와 안쪽편 작은 파도를 막아주는 하얀 등대가 있는 작은 방파제가 있다.


아야진항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작은 광장이 설치되어 있다. 여름한철 피서객들이 앉아서 밤바다를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보인다.


고기잡이 배들이 아야진항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바깥 방파제 끝에 세워진 빨간 등대


안쪽 방파제에 세워진 하얀 등대


방파제 바깥쪽에 있는 작은 바위 암초


아야진항 내항에 정박 중인 어선들


항구에 정박중은 낚시배로 보이는 어선들


어선을 수리하는 작은 조선소


아야진항 전경


아야진항 남쪽으로는 관동팔경 중 하나인 청간정이 있는 작은 언덕을 볼 수 있다.

아야진항으로 들어오는 해안도로


해안가에 있는 작은 바위암초와 그 너머로 보이는 방파제 끝의 빨간 등대


아야진항으로 들어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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