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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France)

[프랑스여행] 아비뇽(Avignon)의 활기찬 거리 풍경

younghwan 2011. 7. 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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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비뇽은 알프스에서 발원하여 지중해로 흘러드는 론강 동안에 자리잡고 있는 오래된 도시이다. 아비뇽은 고대 갈리아의 요새에서 시작되었으며 14세기에 로마교황청이 이곳을 옮겨온 70여년간의 기간을 뜻하는 아비뇽유수로 잘 알려진 도시이다. 아비뇽은 교황청이 이곳으로 옮겨온 기간동안에 쌓은 도시전체를 둘러싼 5 km에 이르는 성벽과 론강을 건너는 아비뇽 다리, 14세기 이후에 지어진 오래된 교회들과 주로 17세기에 지어진 오랜된 주택들이 중세도시로서의 고풍스러운 멋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이다.

 아비뇽은 오래된 중세도시이지만 활기찬 지방 시장이 있으며, 젊은이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젊은 도시이다. 아비뇽 시장은 과일.채소의 거리지이며, 직물.모자.가정용풍.구리세공.보석세공 등의 산업도 활발하다. 여름에는 각종 연극과 아비뇽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소리와 빛'의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아비뇽 기차역에서 내리면 정면에 아비뇽 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외성 성벽과 남문으로 보이는 출입문의 망루를 볼 수 있다.


아비뇽으로 교황청이 옮겨진 시기에 쌓은 전제 5km에 이르는 견고한 성벽이 도심 전체를 둘러싸고 있다. 중세에 형성된 읍성 중에서 그 규모가 상당히 크고, 보존 상태도 양호하다.


남쪽 성문 바깥쪽에는 아비뇽 기차역이 있어서 도보로 아비뇽을 둘러 볼 수 있다. 프랑스 고속철인 TGV는 도시 외곽에 있으며, 버스를 타고 아비뇽으로 들어와야 한다.


도심 입구에 있는 자전거 정차장. 똑 같은 모양인 것으로 봐서는 자전거를 렌탈하는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플라타나스 가로수가 우거진 도심의 중앙의 도로. 오래된 도시라서 대부분의 도로가 일방통행이다.


아비뇽 도심 입구에 있는 작은 연못


공공기관으로 보이는 큰 규모의 건물


14세기 아비뇽 교황청이 있었던 시기에 세워진 오래된 성당 건물


오래된 골목길


지금은 박물관(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오래된 건물이다. 원래는 대학 채플로 사용했던 건물이라고 한다.


건물내부에는 고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고대 이집트 석상을 비롯하여 다양한 고대 유물이 전시중이다.


아비뇽은 오래된 중세도시이지만 다른 중세도시와는 달리 상당히 활기차고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 또한 많다. 백화점을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가게들이 오래된 거리를 메우고 있다.


아비뇽 도심 중심부에는 14세기에 지어진 건물부터 20세기에 지어진 건물까지 다양한 시대의 건물들이 조화롭게 모여서 도심을 구성하고 있다.


도심 중심의 옷가게


도심 거리에 세워진 석상


아비뇽의 맥도널드. 프랑스의 맥도널드라서 그런지 우리나라 햄버거에 비해서 맛이 상당히 고급스러웠다.


프랑스 전통 빵집


아비뇽 중심부 거리


중심부의 좁은 골목길


19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건물


지금은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이지만 원래는 광장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도로.


아비뇽 도심 중앙에 위치한 광장. 뒷쪽으로는 아비뇽교황청이 있고, 극장, 은행 등의 공공시설물과 많은 노천카페들이 몰려 있는 곳으로 아비뇽 관광의 중심지이다.


광장에 위치한 극장. 19세기에 지어진 화려한 외관을 하고 있는 극장이다.


극장맞은편에 있는 프랑스 중앙은행 건물.


광장 한쪽편에 있는 고급스러운 호텔


'Hotel de Ville'은 19세기풍의 화려한 건물이다.


광장 한쪽편에 있는 아파트처럼 생긴 건물.


광장 한쪽편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회전목마


광장 주변에는 많은 레스토랑들과 노천카페들이 몰려 있다.


광장 주변의 노천 카페들

아비뇽교황청으로 올라가는 길.


14세기 교황이 70여년간 머물렀던 중세 성곽을 모습을 하고 있는 아비뇽 교황청


아비뇽교황청은 론강변 동안 바위언덕 위에 세워져 있다.


아비뇽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 바깥쪽으로 자동차가 지나다니는 도로가 있다.


알프스에서 발원하여 지중해로 흘러드는 가장 큰 강인 론강의 아름다운 풍경


론강을 건너는 아비뇽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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