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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맛집] 언양읍 언양불고기 거리

younghwan 2011. 8. 1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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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으로 유명한 지역 특색 음식 중 하나인 울산 언양읍의 향토음식인 언양불고기이다. 쇠고기를 얇게 썬 후 양념하여 석쇠에서 구워서 요리한 것으로 음식의 모양새로는 담양 떡갈비와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는 음식이다. 언양불고기는 담양 떡갈비와 함께 쇠고기를 구운 요리 중에서는 석쇠에 구운 음식으로 햄버거스테이크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주는 음식이다.

 이 음식의 유래에서 대해서는 잘 알려진 것은 없는 것 같고 이 음식이 유명해진 것은 1960년대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모여들었던 근로자들이 즐겨 먹으면서 유명졌다고 한다. 실제 음식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그 시절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언양이라는 고장이 경부고속도로에서 울산으로 진입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었고, 공업단지인 울산을 왕래하던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어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제강점기부터 언양읍에는 소를 잡는 도축장과 소가 많이 거래되었던 것도 이 곳에서 쇠고기 음식이 생겨난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언양읍 중심을 가로 질러 밀양으로 연결되는 읍내 중심지는 언양불고기 음식특구로 지정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원조라고 자랑하는 언양불고기 음식집이 많이 밀집되어 있다.




석쇠에 미리 구워서 나온 언양불고기. 2인분으로 쇠고기라서 그런지 양은 많아 보이지는 않지는 않는다.


불고기와 같이 먹는 야채.


쌈채소에는 생미나리를 같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밑반찬에서는 맛이나 내용에서 별 특징이 없이 평범한 편이다.


시골이라서 그런지 된장찌개는 구수한 편이다.


메밀국수는 이 곳이 유명한 곳이 아니라 구색용으로 팔고 있어서 그리 맛은 없었다.


식당 내부


식당차림표. 가격은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일반적인 수준이다.

언양불고기를 먹었던 식당. 음식거리로 알려진 곳은 대부분 맛이나 양, 가격이 비슷한 수준으로 특정 음식점을 선택하는 것이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자동차가 많이 주차해 있으면 OK)


언양불고기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언양읍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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