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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Italy)

[이탈리아 여행] 밀라노 대성당 (Doumo di Milano), 유럽 3대 고딕 대성당

younghwan 2011. 9. 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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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라노 대성당 (Doumo di Milano)은 이탈리아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대도시인 밀라노에 있는 대성당으로 파리의 노트르담, 독일 쾰른 대성당과 함께 중세고딕양식을 대표하는 대성당이다. 하늘로 솟은 첨탑과 어두운 실내로 대표되는 전형적인 고딕양식 건축물로 유럽을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로 2만명의 신도들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한다.

 밀라노대성당을 중심으로 연결된 방사형의 도로는 로마시대 도시의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하며 5세기초에 이 곳에 기독교 성전이라고 할 수 있는 바실리카가 세워졌으며, 이장소에는 대성당이 존재했었다고 한다. 현재의 대성당은 1386년에 밀라노의 안토니오 디 사루초가 대주교에 의해서 건설되기 시작하였다. 초기에는 프랑스와 독일의 대성당에 필적하게 건축하기 위해서 독일과 프랑스의 건축가들이 참여했기때문에 기존 이탈리아의 대성당과는 다른 고딕양식을 보이고있다. 이후에 설계와 시공에 대한 의견차이 등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서 다양한 형식의 건축양식이 적용되면서 건축되었다. 하얀대리석으로 만든 햇빛에 하얗게 빛나는 정면부는 17세기에도 이어서 건설되었으며, 1805년 나폴레옹이 이탈리아 왕에 즉하하면서 건물을 외관을 완성하도록 지시하면 7년간은 공사를 통해 현재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밀라노는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평원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대도시로 예로부터 알프스를 넘어 스위스, 프랑스, 독일을 연결해주는 교통의 중심지로서 중세초기 프랑크왕국을 건설한 사를마뉴의 치하에서 북부지방의 정치, 종교의 중심지로 발달했으며, 근대에서 들어서는 알프스 지방의 수력발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업이 발전해 있는 이탈리아 제1의 도시라고 할 수 있으며 사실상 경제적인 수도이기도 하다.



하얀 대리석으로 조각한 대성당 정면부의 하늘로 솟아오르는 듯한 고딕양식의 첨탑이 이 곳을 찾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건축물이다.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건축물이지만 500년 이상에 걸친 오랜 세월 동안 건축한 까닭에 양식적으로는 일관성이 없다는 평이 있기도 하다.


밀라노대성당에서 가장 인상깊은 부분인 하늘로 솟아오는 듯한 6개의 첨탑.


하얀 대리석으로 쌓아 올린 첨탑. 외벽에는 성인들의 조각상과 성서러운 상징물이 대리석으로 화려하게 조각되어 있다.


밀라노대성 양쪽 끝 첨탑. 꼭대기에는 2개씩의 첨탑이 올려져 있다.


기둥벽문을 장식하고 있는 조각상들. 성서에 등장하는 장면과 성인상 등이 대리석으로 화려하게 조각되어 있다.


기둥 아래쪽을 장식하고 있는 입체감이 돋보이는 부조상. 예수탄생 이야기를 묘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둥 벽면의 장식들


밀라노 대성당 5개의 정면 출입문 중 중앙 출입문 위쪽의 베란다와 창문


출입문 위쪽의 창문.


양쪽 가운데 출입문 위의 창호


5개의 출입문으로 이루어진 밀라노대성당 정면 출입문


출입문 기둥의 부조장식


밀라노대성당 정면 5개의 출입문 중 중앙에 위치한 출입문. 부조장식을 한 웅장한 철문이다.


5개의 출입문 중 왼쪽편 출입문


오른편 2개의 출입문. 이쪽 출입문을 통해 밀라노대성당 내부로 들어간다.


지하철 계단을 올라서면서 밀라나대성당의 하얀첨탑이 햇빛을 받아 빛이 나기 시작한다.


밀라노 대성당 앞 광장에 모여 있는 수많은 관광객들. 이탈리아 관광지 중에서도 이곳을 찾는 사람이 제일 많은 곳 중의 하나이다.


밀라노 대성당 앞 광장에 우뚝 서 있는 동상.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현대 이탈리아를 통일한 에마뉴엘2세의 동상이라고 한다.


밀라노대성당 앞 광정 전경. 광장을 중심으로 상업지구를 형성하고 있는 건물들이 빽빽히 들어서 있다.


밀라노대성당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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