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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Italy)

[이탈리아여행] 베네치아 대운하가 끝나는 Salute 성당 주변

younghwan 2011. 11. 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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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치아 대수로(Grand Canal)이 끝나고 도시의 중심인 산마르코 광장 앞 선착장에 도착하기 직전에 위치한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Santa Maria dell Salute)은 베네치아에서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베네치아 본섬 남쪽끝에 위치한 이 성당은 산마르코광장 앞에서 보이는 물에 떠 있는 듯 한 모습이 인상적이며, 이 곳에서 보이는 산마르코 성당의 돔과 종루, 석호 건너편으로 보이는 San Giorgio 수도원과 Zitelle성당이 있는 Giudecca섬의 경치 또한 매우 뛰어나다. 주변에는 아카데미아미술관, 구겐하임미술관 등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박물관과 귀족들의 궁전들이 모여 있다.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Santa Maria dell Salute)은 17세기 건설된 성당으로 1630년에 크게 번진 역병을 극복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성당으로 역병교회(Plague-Church)라 불리기도 한다. 베네치아에 있는 17세기 바로크양식을 대표하는 성당이기도 하다. 성당 앞에는 그 내력은 잘 모르겠지만 개구리를 들고 있는 소년을 묘사한 석상이 세워져 있다.



베네치아 도심을 관통하는 대운하(Grand Canal)이 끝나고 도심의 중심인 산마르코광장에 도착하기 직전에 볼 수 있는 17세기 바로크양식으로 지은 Salute성당.


베네치아 대운하가 끝나는 지점.


대운하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옛 베네치아 귀족들의 저택으로 보이는 건물들


대운하를 지나면  베네치아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산마르코광장 선착장이 나타난다. 멀리 산마르코 광장에 우뚝 서 있는 베네치아의 또다른 명물인 종루가 보인다.


산마르코광장에 있는 산마르코대성당 돔들과 선착장 앞에 위치한 베네차아 공화국 궁전이었던 두깔레궁전이 보인다.


베네치아 본섬 남쪽 끝 광장에 세워진 개구리를 들고 있는 소년을 묘사한 조각상을 볼 수 있다.


Salute 성당 부속 건물 지붕위에 세워진 지구를 받치고 있는 아틀라스를 형상화한 조각상.


산마르코 광장 앞 베네치아 석호.


산마르코광장 앞 베네치아 석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으로 보이는 선박.


산마르코 광장과 마주보고 있는 San Giorgio Maggiore. 이 건물은 수도원 부속 성당건물로 보인다. San Giorgio Maggiore 수도원은 베네치아 사람들이 처음 이곳에 정착한지 얼마되지 않은 982년에 처음 세워졌다고 한다. 이 수도원은 베네치아와는 독립된 위상을 유지했기때문에 베네치아를 찾거나 망명한 유력인사들이 많이 머물렀다고 한다. 베네치아가 쇠락한 이후 이곳에 있던 많은 서적과 예술작품들이 약탈당하는 수난을 겪었다고 한다.


San Giorgio Maggiore 수도원 주변 풍경


Salute 성당 앞 바포레토 선착장. 선착장 너머로 Giudecca섬 Zitelle 성당이 보인다.


큰배가 정박할 수 있도록 석호에 깊게 박아둔 나무기둥


배가 정박할 수 있는 선착장


Zitelle성당은 돔지붕에 첨탑형식의 종루를 두고 있는 전형적인 베네치아 성당의 모습을 하고 있다. 베네치아가 오랜 세월동안 비잔틴 제국과 교역을 통해서 성장한 도시라서 그런지 비잔틴 성당과 비슷한 형태의 건축물을 선호하는 것 같다.


두칼레 궁전 부근에서 본 Salute 성당과 대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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