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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중앙박물관특별전] 중국 사행을 다녀온 화가들, 태평성시도에 본 당시 중국의 도시생할

younghwan 2011. 12. 3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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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후기 중국 사행을 떠났던 화가들이 그렸던 당시 중국 도시의 풍경이다. 8폭으로 이루어진 이 그림은 실제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그렸다기보다는 중국 당시 보고 들었던 도시의 모습을 한 곳에 모아서 묘사하괴. 화면은 가내구역, 자연환경과 유흥구역, 군사훈련 구역르로 이루어져 있으며, 당시 도시의 상업활동에 비중을 두고 그려진 그림으로 보인다.

태평성시도, 조선후기
성(城)으로 경계 지워진 도시에서 생활하는 인물들의 활발한 모습이 그려 있으며 제3폭 어깨에 '太, 平 문자'가 써 있다. 중국 그림의 영향을 받아 조선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도로에는 수레와 인파가 가득하고 번창한 상점과 화려한 건물이 등장한다. 화면의 구성은 상업구역, 가정 내의 생활과 가족관계를 보여주는 가내구역, 자연환경과 유흥의 구역, 군사훈련 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인물들은 행렬을 이루거나 운집한 강변가 상업, 수공업, 건설, 농경, 군사 등의 직업 생활을 묘사한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특히 상업 활동이 비중 있게 묘사하였다. 화면 곳곳에 중국 사행의 기록인 연행록의 내용과 부합하는 장면들이 있어 사행단의 견문이 반영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처:중앙박물관>



8폭으로 이루어진 태평성시도 중에서 오른쪽 2폭의 그림이다. 청나라 전성기인 18~19세기 중국 북경 도시의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실제를 그렸다기보다는 여행의 경험을 모아서 그린 것이라 할 수 있다. 씨아질, 솜타기, 짚신삼기, 집안살림 등 가정 생활과 원숭이 곡예, 한약방, 꽃가게 등 시장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1. 집안살림, 2.짚신삼기, 3. 꽃가게. 청나라 도시의 사는 모습을 잘 묘사하고 있다.


뒷동산에서 그네타기를 비롯한 놀이를 즐기고 있다.


4. 한약방, 5. 원숭이 곡예


6. 씨아질, 솜타기. 수공업 공장처럼 운영되는 모습이다.


번화가 도로 입구에 세워진 패루


실제 북경 후퉁거리의 패루


그림그리기, 생선가게, 곡예, 가구가게, 집짓기, 옷가게, '태', '평' 문자 등불, 장원급제자 행렬, 모피가게, 신발가게 등이 들어서 있는 번화가 거리 풍경


청나라시대 도시의 모습이 남아 있는 북경 남쪽 노구교가 있는 완평성 성내 거리


7. 모피가게, 신발가게, 8. 장원급제자 행렬, 9. '태', '평' 문자 등불.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북경 후퉁지역의 귀족 저택을 묘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나라 귀족들의 저택이 많이 모여 있는 북경 국자감 부근 성현가.


11. 집짓기, 10. 옷가게, 상가뒷편의 저택을 묘사하고 있다.


13. 곡예, 12. 가구가게


15. 그림그리기, 14. 생선가게


호랑이 묘기, 공연 등 다양한 생활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6. 공연, 17. 호랑이 묘기, 마을 한쪽편 공터에서 서커스단의 공연이 벌어지고 있다.


제사, 무예훈련, 패루짓기, 준천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8. 무예훈련. 병사들이 무예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18. 패루짓기


21. 제사,


20. 준천. 하천의 흙을 퍼내는 공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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