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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서울대공원, 아시아 열대우림 동물들이 전시된 동양관과 동물원 입구 아프리카관

younghwan 2012. 4. 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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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점기에 창경궁을 허물고 만들었던 창경원 동물들을 옮기기 위해 만든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국내 최대의 동물원으로 희귀종 동물들을 비롯하여 많은 수의 동물들을 사육하고 있다. 동물원, 현대미술관, 놀이시설인 서울랜드와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공원이자 놀이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대공원을 대표하는 동물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사육되고 있는데,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곳이 입구에 위치한 아프리카 사바나 지역에 서식하는 기린, 얼룩말, 타조 등을 볼 수 있는 아프리카관과 사자를 비롯한 맹수, 시베리아 호랑이 등이 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중에서 온실로 열대우림 환경을 조성한 동양관은 동물원 안쪽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열대우림 늪지에 서식하는 악어를 비롯하여, 거북, 이구아나, 왕도마뱀 등 다양한 파충류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에는 중앙돔의 작은 연못에 악어가 있으며, 주위에는 열대식물들과 함께 다양한 동남아시아 원숭이 등을 볼 수 있다. 동양관을 지나면 언덕 위에는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포식자인 시베리아 호랑이를 비롯하여 늑대, 곰 등 대형 포유류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 중 백호라고 불리는 전설의 동물인 흰털을 가진 호랑이도 있다.



동양관(Asian compound). 히말라야 이남, 열대아시아(동양구)의 동식물상을 생태학적으로 배열한 전시관이다. 중앙의 큰 돔에는 인도, 동남아시아의 열대 식물이 우거진 사이로 물의 악어, 나무위의 긴팔원숭이 하늘의 새들이 입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그 북쪽으로 긴꼬리 원송이류, 남쪽으로 파충류 들이 있어 동물 상호간은 물론, 사는 고장의 식물과의 생태적인 연계성까지를 고려하여 배치하고 있다. <출처:서울대공원>


돼지꼬리원숭이(Pig-tailed macaque), 영장목 긴꼬리 원숭이과. 미얀마에서 말레이반도까지, 인도네시아의 열대우림과 습지에 서식한다. 짧게 말려 있는 꼬리가 돼지꼬리와 비슷해서 돼지꼬리원숭이라고 부른다. 지역에 따라 나무위에 살기도 하고, 땅에 살기도 한다. 여러 마리의 수컷과 암컷이 80마리까지 무리로 모여산다. <출처:서울대공원>


토쿠원숭이(Toque macaque), 영장목 긴꼬리원숭이과. '토쿠'는 챙이 없는 모자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머리모양이 모자를 쓴 것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사람이 사는 도시에도 잘 돌아다니고, 문화유적지, 특해 오래된 사찰에 자주 드나들어 사찰원숭이란 별명도 있다. <출처:서울대공원>


동남아시아 열대우림 환경을 조성한 동양관 내부. 악어류나 거북이 등 파충류들이 전시되어 있다.


필리핀 원숭이


헤엄치고 있는 악어


죽은 듯이 움직이지 않고 있는 악어


민며느리발톱거북(Sulcata tortoise),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남쪽, 사막과 사바나 사이의 건조지역에 서식한다. 식물만 먹는 초식동물로 사막에서는 수분섭취를 위해 선익장 같이 즙이 많은 식물을 주로 먹는다. 세번째로 큰 거북으로 육지 거북이중에서는 가장 크다. <출처:서울대공원>



아시아에 있는 민물거북 중 가장 큰 거북이다. 주로 강가의 진흙에 살다가 번식기가 되면 80~90km를 이동하여 모래에 알을 낳는다.


이구아나(Green iguana). 중남미 열대우림에서 서식한다. 어릴때 파란색 무늬가 있는 밝은 녹색이지만 자라면서 칙칙한 황갈색으로 변하며, 동물의 기분, 주위온도, 건강상태, 서열에 따라 몸색깔이 달라진다. <출처:서울대공원>


버마왕뱅(Burmese python), 몸길이가 7m까지 자라는 대형뱀으로, 암컷이 수컷보다 더 크다. 물속이나 물가에 주로 생활하며 수영도 잘하고 30분 이상 숨쉬지않고 견딜수 있다. 열감지기관인 '피트'로 먹이의 열을 감지하여 사냥하며, 쥐는 힘이 매우 강해서 사슴도 쉽게 죽여서 삼킬 수 있다. <출처:서울대공원>


늑대(Gray wolf), 겨울에는 10~30마리 정도의 무리생활을 하며, 무리중의 우두머리 암컷과 수컷만이 번식을 하고 서열이 낮은 늑대는 새끼를 낳지 못한다. 새끼를 낳을 때만 굴속에서 생활을 하고, 무리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길게 울부짖는다. <출처:서울대공원>


회색늑대

소동물관(Small carinvores).
삵, 족제비, 카라칼, 노랑목도리담비 등 소영의 육식동물 전시관이다. 대개의 소육식 동물들은 밤에 활동하는 경향이 많으며, 특히 족제비 등 몇몇은 보다 야행성이 두르러지기 때문에 전신실은 인공조명으로 낮과 밤을 바꿔 낮이라도 밤으로 착각하고 활동케하여 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출처:서울대공원>


독한 냄새로 승부하는 줄무늬스컹크(Striped skunk). 스컹크가 쏘는 냄새나는 물질은 사실 방귀가스가 아니라 스프레이처럼 뿜어져 나오는 액체분비물이다. 이 분비물은 항문 안쪽에 위치한 2개의 유두모양 돌기에서 나오는데, 스컹크는 화가 나면 등을 굽히고 꼬리는 위로 세우고는 발로 바닥을 찍는다. 그래도 적이 도망가지 않으면 몸을 U자로 굽혀 엉덩이가 적을 향하게 한 다음 냄새를 내뿜는다. 이 냄새는 심할 경우 반경 2.5km까지 퍼진다.


전설의 동물 백호(White tiger). 백호는 실제 흰털을 가진 호랑이나, 동양권의 신화나 민화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을 의미한다. 백호는 색소가 아예없는 '알비노'종류가 아니라 바탕 털 색등에만 돌연변이를 가진 호랑이다. 그래서 검은 줄무늬는 그대로 유지되며 눈동자도 붉은색이 아니라 푸른색이다. 시베리아 호랑이에게서 백호가 태어날 확률은 1/10,000로 매우 드물다. 서울동문원의 백호는 유전자 검사에서 시베리아 호랑이로 확인되어 국제혈통대장에 등록된 특별한 호랑이이다. <출처:서울대공원>


용맹스런 한국의 호랑이 시베리아호랑이(Siberian tiger). 우리나라에 사는 호랑이인 시베리아 호랑이는 호랑이 종류 중에서 크기가 가장 크고 용맹스럽다. 추운 곳에 살기 때문에 몸집이 크고 털이 길며, 색깔이 옅어 눈밭에서 잘 띄지 않는다.


대평원의 아메리카 들소(American bison). 예전에는 수천만 마리가 알래스카에서 멕시코 북부까지 넓게 퍼져 살았지만 서부개척과 남북전쟁 전후 사냥으로 점차 감소하게 되었도 1880년대 아메리카들소는 거의 멸종 위기에 이르렀다. 1905년 아메리카들소보호협회를 창설하여 보전활동을 전개한 덕분에 현재 미국에는 150,000여 마리가 남아 있지만, 이들의 대부분인 90%가 농장이나 목장에서 기르고 있다. 현재 옐로스톤국립공원과 같은 보호지역에 약 2만여 마리 정도가 무리지어 야생으로 살아가고 있다. <출처:서울대공원>


많은 관람객으로 붐비는 돌고래쇼장


기념품점


봄을 맞아 주말에 동물원을 찾은 많은 인파들


미옴보 나무 숲의 세이블앤틸롭(Sable antelope). 세이블엔틸롭은 주로 아프리카의 특이한 나무인 미옴보 나무숲에 산다. 미옴보나무는 낙엽이 지는 나무인데 아프리카는 춥지 않지만 비가 내리지 않는 건조시기가 있어서 그 시기를 견디기 위하여 모든잎을 떨어뜨린다.


바바리양(Barbary sheep). 암석이 많고 물이 귀한 황무지에서 단독생활을 하거나 작은 무리를 지어 산다. 그 중에 발정을 한 암컷이 있으면 수컷끼리 각축전을 벌인다. 튼튼한 발로 점프를 잘하며 산을 잘 오른다. 목에서부터 앞발까지 갈기 같은 긴 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흰오릭스(Scimitar-horned oryx). 몸길이가 1.8m정도이고 뿔은 긴칼처럼 길고 뒤로 휘었다. 과거에는 서아프리카에서 이집트에 걸쳐 북부 사하라에 분포하였으나 현재는 그 숫자가 적고 여름에는 사하라 사막으로 이동을 한다. 아침, 저녁으로 활발하며 어두울때도 활동한다. 사막에 살 수 있도록 적응되어 물을 수주일~수개월간 마시지 않고도 견딘다. <출처:서울대공원>


동물원을 대표한 아프리카 사바나지역에서 서식하는 기린


기린을 관람하는 많은 인파들


아프리카 사바나 지역을 대표하는 얼룩말


동물원 입구의 홍학떼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홍학무리


동물원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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