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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연천 한탄강, 전곡리 선사유적지 부근 한탄강 국민관광지

younghwan 2012. 9. 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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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평야와 포천을 지나서 흘러내려온 한탄강이 임진강과 만나는 연천군 전곡읍 지역이다.  선사유적지가 있는 전곡리 지역은 한탄강이 남쪽으로 굽이쳐 흘르고 치천인 차탄천과 임진강이 북쪽에서 흘러내려와 한탄강과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마치 반도처럼 생긴 지형을 하고 있다. 이런 지형적 잇점때문에 외부세력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가 용이하기때문에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던 것으로 보이며, 한탄강과 임진강에서 수렵활동을 통해 선사시대 사람들이 정착하기에 좋은 자연환경을 가졌다.

 임진강과 한탄강이 지나가며, 서울과 함경도를 이어주는 교통로가 한탄강과 만나는 교통의 요지로 삼국시대에 고구려군이 쌓은 요새인 은대리성이 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도 서울과 함경도를 연결해주던 철도인 경원선이 지나가고 이곳에 한탄강역이 있고, 주변에 절벽들과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서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80년대 이전에는 서울시민들이 많이 찾았던 유명한 관광지였다. 70~80년대 사람들이 많이 찾았던 한탄강유원지에 있던 많은 민박집, 보트장 등의 위락시설들은 여러차례로 수해를 입은 후 지금은 철거되어 오토캠핑장을 중심으로 캠핑문화의 명소로 바뀌어 있다. 또한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사회분위기로 한탄강 유원지를 찾는 사람들보다는 전곡리 선사유적지를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 보이는 것 같고, 최근에는 이곳에 선사박물관이 생겼다. 



한탄강 국민관광지라고 불리는 전곡리 선사유적지 아래의 한탄강.


한탄강으로 내려가는 길


한탄강 유원지 주차장


전곡리 선사유적지와 은대리성을 남쪽으로 굽이쳐 흐르는 한탄강.


한탄강을 건너는 작은 다리. 비가 많이 온 직후라서 한탄강유원지에서 운행하던 작은 오리배들이 강안으로 옮겨 놓고 있다.


오토캠핑장이 형성되어 있는 한탄강 유원지 일대.


한탄강을 건너는 다리 아래로 흐르는 한탄강.


한탄강에서 보이는 고구려 요새인 은대리성


전곡리 선사유적지


은대리성에서 내려다 본 한탄강 유원지


은대리성은 삼국이 한강유역 패권을 다투던 시기에 고구려군이 쌓은 요새이다. 한탄강과 지천인 차탄천이 만나는 지점에 형성된 삼각형 형태의 강안단구 평지 위에 있어 동벽을 제외하고는 강안의 절벽이 성벽역할을 하는 천혜의 요새이다.


삼각형 모양의 은대리성 끝자락. 한탄강과 지천인 차탄천이 만나는 지점으로 망루와 같은 역할을 했던 지점으로 보인다.


은대리성 끝 지점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한탄강.


이 곳은 한탄강 지천인 차탄천이 한탄강과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한탄강 지천인 차탄천에서 본 은대리성


연천지역을 북에서 남으로 흘려내려와 한탄강과 만나는 지천이 차탄천


차탄천이 한탄강과 합류하는 모습


차탄천을 건너는 다리에서 보이는 은대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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