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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Italy)

[로마] 티투스 아치(Arch fo Titus), 파리 개선문을 비롯한 후대 개선문의 모델이 된 티투스 황제의 개선문

younghwan 2012. 8. 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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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투스 아치(Arch of Titus)로 잘 알려진 티투스황제 개선문은 로마시대 유적들이 남아 있는 콜로세움 서쪽편 Velian언덕에 세워진 기념물이다. 이 개선문은 서기82년 그의 사후와 황제를 계승한 그의 동생이 79년 예루살렘 정벌을 포함한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세운 개선문이다. 로마시대에 세워진 많은 개선문들 중에서도 이 개선문은 파리의 개선문을 포함하여 후대에 세워진 많은 개선문들의 모델이 되었던 기념물이다. 이 개선문은 높이 15.4m, 폭 13.5m로 하나의 아치형 출입문만으로 이루어진 문이다. 이 개선문은 19세기에 고대 유적들이 복때 처음으로 복원된 유적 중 하나이다.

 티투스황제는 로마의 11번째 황제로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의 아들이다. 황제로 즉위하기 이전에는 주로 팔레스타인의 유대인 반란을 진압하는 공을 세웠다.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군대를 지위하며 기원후 73년까지 마사다요새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대인 반란을 평정하였다. 이 개선문은 이때 유대인 반란을 진압한 승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개선문에는 티투스황제가 로마로 개선하는 모습이 부조로 남아 있다. 황제가 된 이후에는 폼페이 유적지로 잘 알려진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이 있었고, 로마에서 대화재가 있었다. 재위 기관은 2년으로 주로 로마를 재건하는데 힘썼다고 하며, 콜로세움을 건설이 이때 완성되었다고 한다. 개선문에 장신된 부조에는 유대인을 상징하는 7가지가 있는 촛대와 트럼펫이 묘사되어 있는데, 이것은 유대교 촛대를 상징하는 심벌이 되었다. 후에 교황 바오로 6세는 복종의 맹세를 하는 장소로 이곳을 선택했는데 로마의 유대인들은 이 개선문 아래를 걷는 것을 거부했다고 한다.



콜로세운 서쪽편 언덕에 세워진 티투스아치라고도 많이 부르는 티투스황제의 개선문. 파리의 개선문을 비롯하여 후대 개선문의 모델이 되었던 기념물이다.


콜로세움에서 로마 포럼이 있는 서쪽편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에 이 개선문이 세워져 있다.


개선문에 새겨진 글씨. "SENATVS POPVLVSQVE·ROMANVS DIVO·TITO·DIVI·VESPASIANI·F(ILIO) VESPASIANO·AVGVSTO"라고 적혀 있다. 내용은 "로마 원로원과 시민들이 베스파시안의 아들인 티투스황제에게 바친다"는 뜻이라고 한다.


이 개선문 아치와 기둥들. 다른 개선문에 비해서 부조를 많이 새겨놓고 있지는 않다.


개선문 양쪽 구조물에는 높은 기단석 위에 거대한 코린트와 이오니아식 양식이 섞여 있는 기둥으로 장식하고 있으며 가운데에는 방처럼 보이는 구조물이 있다.


티투스황제 개선문의 아치.


티투스아치


콜로세움에서 티투스황제의 개선문이 있는 언덕을 오르는 길 옆에 보이는 로마 대형 건축물의 기둥.


벽돌로 쌓은 건축물 위에 상당히 큰 기둥이 올려져 있다. 바실리카나 신전의 회랑을 구성하고 있던 기둥으로 보인다.


티투스황제의 개선문에서 그가 완성한 대형 원형경기장인 콜로세움이 보인다.

* 자료참조: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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