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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여수 돌산대교와 제2돌산대교, 여수와 돌산도를 연결하는 사장교 다리

younghwan 2012. 10. 3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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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돌산도는 여수항시 남쪽편에 있는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여덟번째로 큰 섬이기도 한다. 여수반도 남쪽끝에 위치한 여수항을 막고 있어서 큰파도와 태풍을 피할 수 있는 좋은 항구로서의 입지를 만들어 주고 있는 섬이다. 돌산도는 1984년에 완공된 돌산대교와 최근에 완공된 제2돌산대교(거북선대교)로 연결되어 있어 지금은 육지화된 섬으로 돌산도 갓김치와 대표적인 관음성지인 향일함으로 잘 알려진 섬이다.

 여수 돌산도와 육지을 연결하는 돌산대교는 1984년에 완공된 길이 450m에 2차선도로가 있는 다리이다. 돌산도와 여수시 사이의 해협은 연안항로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크고 작은 선박의 왕래가 많고,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빨라서 높이 62m의 강철교탑을 세우고 강철케이블로 다리를 묶어 지탱하는 대표적이 사장교 형식을 하고 있다. 최근에 여수엑스포에 맞추어 완공된 제2돌산대교는 거북선대교라고도 부르는데 여수 도심을 우회하여 여수엑스포장 입구에 있는 작은 동산인 자산공원 지하를 관통하여 돌산도로 직접 연결해 주는 다리이다. 다리의 형식은 돌산대교와 마찬가지로 사장교 형식을 하고 있다. 사장교는 현수교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교탑이 강철케이블로 다리 상판을 매달고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대체로 교각 거리가 400m 정도 범위의 다리를 세울때 많이 사용되며 경제작이면서 미관적으로 뛰어난 설계가 가능하다. 선박의 통행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로 많이 건설되며 올림픽대교, 진도대교, 인천대교 등이 있다.



1984년에 완공된 여수시와 돌산도를 연결해 주는 연육교이 돌산대교. 길이 450m의 대표적인 사장교로서 선박이 지나갈 수 있도록 수면에서 높이 20m에 다리가 지나가고 있다. 여수의 남쪽끝 남산공원에서 돌산도 공원 아래를 연결하고 있다.


여수 돌산대교는 높이 62m의 강철교탑. 강철케이블로 다리상판을 묶어서 지탱하고 있다. 


돌산대교가 연결되는 여수시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산인 예암산. 전라좌수영이 있었던 오래된 항구인 여수 구항이 자리잡고 있고, 바깥쪽에는 어선들이 많이 정박하는 신항이라고 할 수 있는 국동항이 있다.


돌산대교가 연결되는 돌산공원이 있는 작은 언덕. 돌산대교 아래에 유람선 선착장이 있다.


돌산대교 다리 아래에서


돌산대교를 지나가는 어선


돌산대교 아래에서 보이는 여수구도심이 있는 여수항


바깥바다에서 본 돌산대교. 돌산대교 안쪽을 작은 무인도인 장군도가 있다.


돌산대교 바깥쪽 바다. 여수반도와 돌산도 사이에 작은 호수같은 느낌을 주는 바다이다.


돌산도와 장군도 사이로 보이는 돌산대교


여수항 앞 바다에서 보이는 돌산대교


돌산대교 야경


최근에 개최된 여수엑스포 준비하면서 완공된 여수와 돌산도를 연결하는 제2돌산대교. 거북선대교라고 부르는 이다리는 기존 돌산대교가 도심을 통과해야 하는데 비해서 여수엑스포장까지 연결된 도로를 통해 도심을 우회하여 돌산도를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다리이다.


제2돌산대교는 여수 오동도가 내려다 보이는 자산공원 지하를 관통하여 돌산도를 연결해 주고 있다. 돌산대교 아래에 여수항의 명소인 하멜등대가 보인다.


돌산도로 연결되는 제2돌산대교. 돌산대교와 마찬가지로 높은 교탑을 세우고 케이블로 다리상판을 지탱하는 사장교 형식을 하고 있다.


제2돌산대교 다리 아래


여수항 앞 바다에서 본 제2돌산대교


여수 오동도 앞바다에서 본 제2돌산대교


제2돌산대교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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