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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서울 무교동.다동, 골목길을 따라 맛집들이 들어서 있는 서울의 명소

younghwan 2013. 11. 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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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광장에서 광통교(광교)까지 이어지는 청계천 남쪽편에는 무교동과 다동이 위치하고 있는데 통칭해서 무교동 골목길이라고도 한다. 무교동은 조선시대 과일을 파는 모전이 근처에 있어 모전다리라 불렸던 청계천 다리에서 이름이 유래하였으며 근처 서울시청자리에 있던 무기를 만들던 관청인 군기시와 연결시켜서 무교동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명동성당 부근 명동과 함께 서울에서 전통적으로 사람이 많이 모이면서 맛집골목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명동이 70년대까지 금융중심지로 역할을 했었고, 지금은 옷가게를 찾는 사람들이 모이는 거리라고 한다면 무교동.다동 일대는 서울시청을 중심으로 을지로, 태평로, 남대무로 대로에 들어서 빌딩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골목으로 전통적인 맛집들이 많이 들어선 명소라 할 수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무교동낙지를 비롯하여 맥주와 골뱅이, 전통 냉면집 등 60~70년대 직장인들인 회식을 위해 찾았던 많은 식당들이 작은 골목사이로 들어서 있다. 최근은 무교동.다동일대가 사무직 회사원들이 근무하던 대표적인 지역이라는 명성은 많이 없어졌지만, 최근에 청계천이 복원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찾는 먹거리촌으로 변모해가고 있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명동, 종로일대와 함께 70년대 분위기가 남아 있는 무교동 골목길. 최근에 청계천이 복원되면서 주말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바뀌고 있다.


서울시청에서 종로로 연결되는 작은 도로인 무교로. 이길을 중심으로 동쪽편 남대문로까지 음식점들이 모여 있다.


골목길 입구에 작은 광장을 설치해서 관광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게 하고 있다.


무교동에서 다동까지 이어지는 맛집골목은 크고 넓은 도로 위주인 서울 도심에서도 좁은 골목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을지로 1가로 연결된 골목길. 유명 맛집 중 한곳인 북어국집을 볼 수 있다.


다동으로 이어지는 골목길


남쪽으로 연결되는 골목직. 오래된 추탕집 등을 볼 수 있고, 안쪽에 유명한 맛집인 부민옥이 있다.


무교동 대표맛집 중 한곳인 부민옥


다동으로 이어지는 골목길. 골뱅이파무침으로 유명한 맥주집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다.


청계천으로 연결되는 큰 골목길


참새구이를 파는 대폿집을 볼 수 있다.


남쪽 을지로입구역으로 연결되는 골목길


골뱅이와 치킨으로 유명한 맥주집


원래 을지로입구역 하나은행 지하에 있다가 이곳으로 옮기 맥주맛이 좋은 비어할레


을지로입구까지 이어지는 좁은 골목길


서울을 대표하는 냉면집 중 한곳인 남포면옥


을지로1가 대형빌딩 뒷쪽길


조선시대 대로였던 종각에서 숭례문까지 이어지는 남대문로


남대문로 서쪽편은 행정구역상 다동으로 불린다. 골목입구에 이곳에 맛집거리임을 알려주는 행사표시판을 볼 수 있다.


청계광장에서 광통교까지 이어지는 청계천


무교동을 대표하는 낙지요리는 청계천 북쪽에서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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