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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중국 칭다오(Qingdao, 靑島)] 기독교당(基督教堂), 구도심 주택가에 자리잡은 근대건축물

younghwan 2013. 12. 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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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다오 기독교당은 독일이 중국을 침략하면서 조차지로 얻은 칭다오 구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개신교회이다. 구도심 중심부인 독일총독부에서 동쪽편 총독관저 가는 길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다. 기독교당이 있는 지역은 신호산공원 남쪽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로 주택들이 들어서 있는 주거지역이라 할 수 있다. 반면에 총독부에서 칭다오역 사이에는 공공기관을 비롯하여 호텔, 상업시설등이 주로 들어서 있는 상업.업무지구라 할 수 있다. 천주교당이 상업지구 중심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면 기독교당은 주택가 중심부 낮은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이 교회는 Curt Rothkegel 라는 독일 건축가가 설계하여 1908년에 완공된 건물로 넓은 바다가 내려다 보는 테라스 같은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중세 귀족들이 살던 성처럼 지어졌다.  전체 교회 건물는 종탑 상단은 녹색으로, 벽면은 노란색에 화강암으로 장식되어 있고, 지붕은 빨간색 세라믹 타일로 덮여서 정중한 분위기를 주고 있다. 교외내부 바닥은 어두운 빨간색 세라믹 타일이 깔려있다. 종탑에는 3면에 시계가 걸려 있으며, 일요일 아침 먼곳에서 교회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이전에는 Gospel Church 또는 International Church로 불렸으며 약 1000명 가량의 신자를 수용할 수 있다. 문화혁명이 끝나고 개혁.개방정책이 실시된 1980년 11월 이후에 다시 종교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교회로 교회 건물과 마당을 포함하여 이곳은 산동성 유물 보호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칭다오시 구도심 주택가 중심부에 중세 유럽 귀족의 성채처럼 세워져 있는 기독교당


교회이 있는 언덕으로 오르는 계단길


중세 유럽 귀족의 성채를 연상시키는 형태를 하고 있다. 붉은색 지붕을 하고 있으며, 노란색 외벽과 성벽을 연상시키는 화강석으로 장식하고 있다.


교회 출입문. 화강석으로 입구 기둥을 망루처럼 장식하고 있다.


교회 종탑. 3면에 시계를 설치해 놓고 있다.


칭다오 기독교당


교회 정문 옆 부속건물


목회자 가족이 거주하는 부속건물


칭다오 구도심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는 신호산 공원


교회 앞 주택가 광장


칭다오 기독교당


신호산공원에서 내려다 본 구도심과 기독교당

This church was originally designed by German architect named Curt Rothkegel and completed in the year of 1908. It is a magnificent architecture of western medieval castle style situated on a scenic terrace where a broad sea view can be taken in sight. The church as a wholr appeared respectfully in harmonious color, the roof is covered with red ceramic tiles whereas the top of the bell tower is in green yellow walls marked by wave lines were decorated with granite in artistic form. The great hall inside was built in arch of roof with pendant lamps. Floors were laid with dark red ceramic tiles. Big clock was mounted on three sides of the bell tower, striking the hours days and nights. On Sunday morning the sound of the church bell can be heard in a far distance. Formerly the church called the Gospel Church, then the International Church. It can hold 1,000 people in service. Religious activities rehabilitated in November 1980. The whole site of the church including the church yard has been designated as a protected area of historic relic of Shandong Province. <출처:칭다오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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