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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중국 칭다오(Qingdao, 靑島)] 소어산문화명인가구(小鱼山文化名人街区), 칭다오를 대표하는 유명인사들이 살았던 거리

younghwan 2014. 1. 2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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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다오소어산문화명인가구(青島 小鱼山 文化名人街区)는 20세기초 칭다오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살았던 고택이 있는 주택가이다. 칭다오 기차역과 잔교, 총독부 등이 있는 구도심과 칭다오 제일해수욕장과 팔대관풍경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소어산공원 부근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칭다오시는 19세기말 교주만을 침범하면서 중국으로 부터 얻은 조차지를 개발한 도시로 교통과 무역의 중심이 되는 잔교, 기차역, 항만을 중심으로 처음 도시가 형성되었과 동쪽으로 신호산까지 칭다오 거류 외국인 주거지가 형성되었다. 신호산 동쪽편 소어산공원주변 전망좋은 언덕은 제1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독일이 조차지에서 물러나면서 5.4운동을 거쳐 중국인들이 근대도시로서 칭다오를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 주거지역으로 주로 중국인 부호들이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에는 1930년대 칭다오에서 활동했던 유명인사들의 저택이 많이 남아 있어 "칭다오소어산문화명인가구(青島 小鱼山 文化名人街区)"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는 19세기말 무술변법운동의 지도자인 캉유웨이康有为, 1858~1927)를 비롯하여 칭다오시에서 작가들인 량스추(梁实秋, 1902~1987). 선충원(沈从文, 1902~1988), 훙선(洪深, 1891~1955) 등의 고택을 비롯하여 부근 칭다오 해양대학에서 후학을 가르쳤던 주수병(朱树屏, 1907~1976), 동제주(童第周, 1902~1979) 등의 고택이 남아 있다. 주로 중국인들이 많아 살았던 주택들이지만 칭다오구도심의 서구인들의 영향을 받아서 서구적인 외관의 저택들이 자리잡고 있다.


칭다오 구도심 잔교 동쪽편 해안에서 소어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동제주(童第周, 1902~1979) 고택, 절강성출신, 생물학자이자 교육자, 1937년 칭다오 국립산동대학생물학과 교수 역임하였다고 한다. 저택 규모가 상당히 크고 화려한 편이다.


대로변에 위치한 마당이 넓고 잘꾸면진 저택


칭다오 해양대학교 부근 주택가.


북경출신 현대작가인 량스추(梁实秋, 1902~1987) 고택이 골목 안쪽에 있다.
 

도로변에 있는 상당이 크고 화려한 저택


칭다오 해양대학 부근 골목길


칭다오 해양대학 정문


해양대학 부근 주택가 큰 길


소어산 공원 아래 주택가로 오르는 골목길


소어산 공원 아래 주택가


산동출신 해양생태학자이자 수산학자로 중국해양대학 재직했던 주수병(朱树屏, 1907~1976) 고택이 소어산 아래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다.


주택가 계단


소어산공원으로 오르는 길


소어산 부근 높은 언덕에 자리잡은 주택


소어산 공원 아래 주택가


소어산공원 동쪽편 언덕에 자리잡은 주택가


소어산 공원 동쪽편 언덕 아래


소어산공원 동쪽편 언덕아래에는 캉유웨이(康有为, 1858~1927) 고택을 볼 수 있다. 캉유웨이(康有为, 1858~1927)는 중국 청나라말기 학자이자 정치가로 무술변법 운동의 중심적지도자이다


캉유웨이 고택 부근에 있는 비슷한 규모의 저택


소어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캉유웨이 고택 부근의 고급스러운 저택들


소어산공원 입구 부근


언덕 높은 곳에 크고 고급스러운 주택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다.


언덕을 따라서 이어지는 길


주변에는 유럽풍의 주택을 많이 볼 수 있다.


소어산공원 동쪽 언덕을 따라서 이어지는 길


언덕을 내려가는 계단길


선충원(沈从文, 1902~1988) 고택, 칭다오시에서 활동했던 현대문학가인 선충원이 살았던 고급스러운 주택이다.


홍선(洪深, 1891~1955) 고택, 중국 최초로 서유런 근대극 방법론을 도입했던 극작가겸 연출가.영화감독이다.


상당히 큰 규모의 저택.


칭다오소어산문화명인가구(青島 小鱼山 文化名人街区)"로 지정된 거리임을 말해주는 안내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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