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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관아

김포 통진이청(通津吏廳), 관아 아전들이 근무하던 곳

younghwan 2015. 1. 1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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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옛 통진도호부 관아터에 남아 있는 관아 건물인 통진이청(通津吏廳)이다. 구한말 병인양요 직후인 1869년에 중건된 건물로 관아 실무자인 이방을 비롯한 아전들이 근무하던 곳이다. 건물은 앞면 7칸으로 비교적 큰 규모이다. 통진군이 김포군과 합병된 이후 주택으로 사용하다가 최근에 복원되었다.

 

통진도호부는 오늘날 김포시의 서쪽편에 위치한 지역으로 월곶면, 통진면, 하성면 일대를 포함하며, 읍치는 문수산성 동쪽편에 오늘날 월곶면사무소가 있는 군하리 일대에 자리잡고 있다. 옛 통진도호부 관아가 있던 자리에는 면사무소와 초등학교 들어서 있다. 관아의 흔적으로는 면사무소 내에 남아 있는 고목들과 이방청 건물, 선정비 등이 있으며 근처에 중등교육기관인 통진향교가 남아 있다.

 

옛 통진도호부 관아 건물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통진이청(通津吏廳). 건물은 앞면 7칸, 옆면 2칸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왼쪽 3칸은 대청마루, 가운데 3칸은 온돌방, 오른쪽 1칸은 부엌으로 되어 있다.

 

복원되기 전 통진이청. 주택으로 사용하다 폐가로 남아 있었다.

 

중앙도서관 소장「통진지도」통진부 부분.

 

동헌과 내아가 있던 자리에는 월곶면사무소가 들어서 있다.

 

객사 등이 있던 자리에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리로 초등학교가 있다.

 

월곶면사무소에 있는 통진현감.통진부사를 지낸 인사들을 위해 세운 공덕비와 선정비.

 

김포시 월곶문 군하리 옛 통진도호부 읍치였던 월곶면 사무소 일대

 

관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중등교육기관인 통진향교.

 

강화를 건너는 갑곶나루에 위치한 문수산성. 숙종대에 강화도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쌓은 산성이다. 이 산성을 쌓으면서 통진현에서 통진도호부로 승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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