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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중국 시안 산시역사박물관(陕西历史博物馆)

younghwan 2020. 3. 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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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안시에 있는 산시역사박물관(陕西历史博物馆)이다. 시안시 장안성 남문에서 3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있는 산시성(陝西省) 대표박물관이다. 시안(장안)은 중국을 대표하는 주나라, 진나라, 한나라, 당나라 등 13왕조의 수도였던 곳으로 중국 고대 역사 대부분 장면에서 등장하는 곳이다. 중국 전총리 저우언라이의 마지막 소망으로 지어졌던 박물관으로 1991년에 세워졌다. 박물관 상설전시관은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는 데 제1전시실은 선사시대부터 주, 춘주전국시대까지, 제2전시실은 진.한.남북조시대, 제3전실은 당나라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산시역사박물관. 중국 성급박물관 중에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세워진 박물관으로 고대 중국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박물관이다.

산시역사박물관 전경. 

박물관 현관을 들어서면 볼 수 있는 순릉석사자상(복제품, 즉천무후 원년 690년)이다. 당나라 측천무후의 어머니 무덤 앞을 지키고 있던 거대한 석물이다. 후대 중국문화를 대표하는 석사자의 원형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로비에 국보급 문화재를 전시하는 공간에서 볼 수 있었던 서한도금동마(西漢鍍金銅麻, Gilt bronze horse of the western Han dynasty). 서한시대 만들어진 청동에 도금한 한 작품이다. 중국의 국보급 문화재이다. 

제1전시실은 구석기시대 이래 춘추전국시대까지 중국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중국 선사시대 앙소앙소문화(仰韶文化), 롱산문화(龍山文化)를 소개하는 토기, 상(商)대 이래를 모습을 갖추어가는 다양한 용도의 예기(禮器)들, 춘추전국시대의 무기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고대 중국문화의 중심지답게 수준높은 고대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수(漢水) 상류지역 초기 신석기시대 토기이다. 

황하유역 롱산문화(BC 5,000 ~4,000년) 토기 양식을 보여주는 토기들이 섬서성 지역에서도 출토되고 있다. 

서주(西周, BC 1046 ~ 771년) 시기 건축용도로 사용된 석재.

상(商)대에 사용되었던 청동제기 

서주(西周, BC 1046 ~ 771년) 시기에 사용된 청동제기 

서주(西周, BC 1046 ~ 771년) 시기에 사용된 편종 

전국시대 진나라 기와 

전국시대 사용되었던 진나라 토기 

전국시대 만들어진 청동룡 

진나라 통일후 수도였던 함양에서 출토된 전돌 

제2전시실은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한 이후 이를 계승한 한, 남.북조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살펼볼 수 있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진나라를 대표하는 병마용을 비롯하여 도량형 도구, 한나라를 대표하는 석실고분을 장식했던 화상석과 벽화, 껴묻거리를 묻혔던 다양한 형태의 도기들을 볼 수 있으며, 한나라 이후 중국에 전래되었던 불교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불상 등이 있다. 

청동말. 진시황릉에서 출토된 청동말(복제품) 

진나라 때 도량형을 통일하면서 사용되었던 저울추 

한대 도기 인형 

우물모양 유물.

동물모양 도기 인형, 한나라 떄 무덤에 껴묻거리로 묻혔던 인형들이다. 

한대 박산향로와 옻칠을 한 잔. 

한대 병마용 

한대 녹유도루, 누각형태를 한 도기이다. 당시 누각 건물의 모습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한대 고분벽화 

한대 화상석, 서역의 영향을 받은 석실무덤을 장식했던 석재에 그려졌던 그림이다. 

동물모양 혁대, 한반도에서 삼한시대 무덤에서 출토되고 있는 형식이다. 

"馬踏匈奴(마답흉노)", 말이 흉노를 밟고 있는 모습을 새긴 조각상 

남북조시대 무사용 

남북조시대 북위 삼존불상 

제3실은 나라 전성기 화려한 유물들과 당시 서역과의 교류모습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화려한 당삼채를 비롯하여 당 발달한 도자기, 금속공예품, 생활용품 등을 볼 수 있다. 

당삼채 말과 마부 

도금을 한 세발달린 용기, 

도금을 한 용. 

삼채 남장여자 용 

다아대 삼존불상

채회 12지신상 

서역인 얼굴모양을 한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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