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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남해안 습지를 관찰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순천만 갯벌

younghwan 2010. 9. 1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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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은 여수반도와 고흥반도를 양 옆에 끼고 육지 깊숙히 들어와 있습니다. 그래서 바다의 파도나 물결 등은 느낄 수 없지만 평원처럼 넓은 갈대밭이 펼쳐져 있고 그 가운데 수로가 운하처럼 흐로고 있습니다. 지금 순천만의 갈대밭은 갯벌 한가운데로 인공적인 통로를 만들어 놓고 있어서 갯벌습지와 갈대밭을 가까이서 감상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입니다.

  특히 갈대와 갯벌을 통한 하천수의 정화가 이루어지고 주변에 공업단지가 없어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천주변을 중심으로 사초, 갈새, 억새들이 자생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그 속에 많은 새들이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순천만 갯벌의 갈대밭 사이로 하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서해안의 갯벌과는 다른 서부 남해안만의 독특한 형태를 보여 줍니다. 갈대밭 사이로 흐르는 운하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순천만 갯벌의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갈대밭입니다. 생각과는 달리 갯벌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고 들판이라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갈대밭 사이로 조금씩 갯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탐방코스 주변이라 그런지 철새같은 동물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곳을 갈대밭을 탐방할 수 있도록 나무다리를 놓아 직접 갯벌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바다와 갯벌 중간으로 길이 놓여 있어서 1시간 이상 산책을 하면서 갯벌을 관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순천만은 여수반도와 고흥반도를 양 옆에 끼고 깊숙히 만입되어 있으며 바다에는 장도, 대여자도, 소여자도 등이 있다. 이들은 각각 독립된 생태계를 이루어 생태계의 다양성과 생물서식지의 다양성이 나타나는 곳이다. 특히 갈대와 갯벌을 통한 하천수의 정화가 이루어지고 주변에 공업단지가 없어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키고 있다. 하천주변을 중심으로 사초, 갈새, 억새들이 자생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염습지 식물의 일종이며 새들의 먹이가 되는 칠면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넓은 갈대 군락은 새들에게 은신처, 먹이를 제공하고 주변의 논 역시 새들의 먹이 채식지가 되어주고 있다. 그리고 바다가 조용하고 조수의 영향으로 물과 영양물질이 주기적으로 교환되어 갯벌의 생산력을 높여준다. 이렇게 안정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순천만에는 국제보호조인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가 세계 전개체의 약 1%이상이 서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재두루미가 발견되고 있다. 그 외에도 저어새, 황새의 발견기록이 있으며 혹부리오리가 세계 전개체의 약 18%가 서식하고 있으며 민물도요는 세계 전개체의 약 7%가 서식하고 있다.
<출처:순천만 사이버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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